‘김경문호 합류’ 박세혁-조상우 “우승 향해 의기투합”
입력 2019.10.29 (21:45)
수정 2019.10.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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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했던 두산과 키움의 선수들이 다음 달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둔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두산의 박세혁과 키움의 조상우 등, 두 팀 선수들은 이제는 적이 아닌 팀 동료로 뭉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의 여운이 남아 있는 고척 돔구장이 활기로 가득합니다.
두산과 키움, 양 팀 선수 12명이 합류하면서 야구대표팀은 소집 후 처음으로 전원이 참여해 훈련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박세혁도 다시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체 28명 가운데 포수는 단 두 명 뿐인 데다 옛 팀 동료였던 양의지와 만나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박세혁/야구 국가대표 : "(양)의지 형이 딱히 얘기한 건 없는데 수고했다고 했습니다."]
키움에서 '대표팀 불펜의 핵'으로 변신한 조상우는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며 4년 전 우승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상우/야구 국가대표 : "열심히 해야죠. 한국시리즈도 한 곳을 보고 경쟁한 건데 이제 한팀이 돼서 뛰어야죠."]
[박세혁/야구 국가대표 : "상대팀으로 우승을 목표로 싸웠는데 이제는 다시 하나의 목표가 똑같기 때문에 불펜에서 좋은 얘기해주고, 볼도 잘 받아주고 그럴 생각입니다."]
두산과 키움 선수들까지 의기투합을 다짐한 가운데, 대표팀은 상무와 첫 연습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췄습니다.
[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 "(두산과 키움) 피곤함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이달 말까지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과 2일,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한 뒤 6일 호주와 프리미어12 예선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했던 두산과 키움의 선수들이 다음 달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둔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두산의 박세혁과 키움의 조상우 등, 두 팀 선수들은 이제는 적이 아닌 팀 동료로 뭉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의 여운이 남아 있는 고척 돔구장이 활기로 가득합니다.
두산과 키움, 양 팀 선수 12명이 합류하면서 야구대표팀은 소집 후 처음으로 전원이 참여해 훈련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박세혁도 다시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체 28명 가운데 포수는 단 두 명 뿐인 데다 옛 팀 동료였던 양의지와 만나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박세혁/야구 국가대표 : "(양)의지 형이 딱히 얘기한 건 없는데 수고했다고 했습니다."]
키움에서 '대표팀 불펜의 핵'으로 변신한 조상우는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며 4년 전 우승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상우/야구 국가대표 : "열심히 해야죠. 한국시리즈도 한 곳을 보고 경쟁한 건데 이제 한팀이 돼서 뛰어야죠."]
[박세혁/야구 국가대표 : "상대팀으로 우승을 목표로 싸웠는데 이제는 다시 하나의 목표가 똑같기 때문에 불펜에서 좋은 얘기해주고, 볼도 잘 받아주고 그럴 생각입니다."]
두산과 키움 선수들까지 의기투합을 다짐한 가운데, 대표팀은 상무와 첫 연습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췄습니다.
[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 "(두산과 키움) 피곤함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이달 말까지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과 2일,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한 뒤 6일 호주와 프리미어12 예선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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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호 합류’ 박세혁-조상우 “우승 향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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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9 21:48:01
- 수정2019-10-29 21:53:45
[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했던 두산과 키움의 선수들이 다음 달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둔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두산의 박세혁과 키움의 조상우 등, 두 팀 선수들은 이제는 적이 아닌 팀 동료로 뭉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의 여운이 남아 있는 고척 돔구장이 활기로 가득합니다.
두산과 키움, 양 팀 선수 12명이 합류하면서 야구대표팀은 소집 후 처음으로 전원이 참여해 훈련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박세혁도 다시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체 28명 가운데 포수는 단 두 명 뿐인 데다 옛 팀 동료였던 양의지와 만나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박세혁/야구 국가대표 : "(양)의지 형이 딱히 얘기한 건 없는데 수고했다고 했습니다."]
키움에서 '대표팀 불펜의 핵'으로 변신한 조상우는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며 4년 전 우승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상우/야구 국가대표 : "열심히 해야죠. 한국시리즈도 한 곳을 보고 경쟁한 건데 이제 한팀이 돼서 뛰어야죠."]
[박세혁/야구 국가대표 : "상대팀으로 우승을 목표로 싸웠는데 이제는 다시 하나의 목표가 똑같기 때문에 불펜에서 좋은 얘기해주고, 볼도 잘 받아주고 그럴 생각입니다."]
두산과 키움 선수들까지 의기투합을 다짐한 가운데, 대표팀은 상무와 첫 연습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췄습니다.
[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 "(두산과 키움) 피곤함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이달 말까지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과 2일,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한 뒤 6일 호주와 프리미어12 예선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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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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