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에 초미세먼지까지…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10월의 마지막 날 또 불청객 소식입니다.

지난 번 남아있는 황사가 날아오는데다 국외의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지금은 황사의 영향으로 백령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228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오늘은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저녁부터는 더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대기질이 더욱 나빠지겠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점차 남부지방으로 퍼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9.2도 등 중부의 경우 어제 이 시각보다 2도에서 7도 정도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전 21, 대구 22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높겠습니다.

오늘도 내륙과 산지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도 3미터까지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