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 실종자 수중 수색 재개…인력 투입 확대 요청

입력 2019.11.08 (19:08) 수정 2019.11.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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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난지 오늘로 9일째입니다.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울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지연 기자, 오늘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었던 수색 작업은 오늘 날씨가 좋아지면서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이 시각 현재는 주간 수색을 마치고 야간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밤 날씨도 수중 수색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야간 수색엔 조명탄 270개가 동원돼 수색 작업을 돕게 됩니다.

오늘 주간 수색작업에는 함선 15척과 항공기 5대, 드론과 소형 구조보트 등이 투입됐는데요.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오늘 오전 11시 20분 부터 어제 기상 악화로 중단했던 수중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37명의 잠수사도 독도 연안 수색도 벌였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해류 때문에 실종자들이 수색 구역을 벗어나 이동한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데요.

가족들은 범정부현장 수습지원단에 해외 전문 인력과 민간 수색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며 이낙연 총리의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울릉 저동항에서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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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헬기 추락’ 실종자 수중 수색 재개…인력 투입 확대 요청
    • 입력 2019-11-08 19:09:23
    • 수정2019-11-08 19:51:08
    뉴스 7
[앵커]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난지 오늘로 9일째입니다.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울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지연 기자, 오늘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었던 수색 작업은 오늘 날씨가 좋아지면서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이 시각 현재는 주간 수색을 마치고 야간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밤 날씨도 수중 수색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야간 수색엔 조명탄 270개가 동원돼 수색 작업을 돕게 됩니다.

오늘 주간 수색작업에는 함선 15척과 항공기 5대, 드론과 소형 구조보트 등이 투입됐는데요.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오늘 오전 11시 20분 부터 어제 기상 악화로 중단했던 수중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37명의 잠수사도 독도 연안 수색도 벌였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해류 때문에 실종자들이 수색 구역을 벗어나 이동한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데요.

가족들은 범정부현장 수습지원단에 해외 전문 인력과 민간 수색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며 이낙연 총리의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울릉 저동항에서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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