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플러스] 美 10대, 전자담배 폐 손상 이식수술

입력 2019.11.14 (20:47) 수정 2019.11.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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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10대 소년이 전자담배 흡입으로 인한 심각한 폐 손상으로 양쪽 폐 모두를 이식받았습니다.

디트로이트 병원 의료진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7살 소년의 폐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하산 네메/호흡기 이식 담당 외과의 : "죽은 조직뿐 아니라 엄청난 양의 상처와 염증을 발견했습니다. 전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흡연으로 인해 망가진 폐 두 개를 한 번에 제거 후, 이식한 수술의 첫 사례라고 하는데요.

의료진들은 전자담배 흡입의 위험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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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4 20:50:22
    • 수정2019-11-14 2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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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10대 소년이 전자담배 흡입으로 인한 심각한 폐 손상으로 양쪽 폐 모두를 이식받았습니다.

디트로이트 병원 의료진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7살 소년의 폐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하산 네메/호흡기 이식 담당 외과의 : "죽은 조직뿐 아니라 엄청난 양의 상처와 염증을 발견했습니다. 전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흡연으로 인해 망가진 폐 두 개를 한 번에 제거 후, 이식한 수술의 첫 사례라고 하는데요.

의료진들은 전자담배 흡입의 위험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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