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즐기는 ‘한·아세안’…행사 풍성

입력 2019.11.25 (19:31) 수정 2019.11.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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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아세안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에게 다소 익숙한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이슬람교도가 많은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디자이너도 전통의상을 재해석하며 각국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세안 10개국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의상에 담아 선보인 이번 한-아세안 특별패션쇼의 주제는 '하나 되는 11'.

[응웬티스엉/베트남 유학생 :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디자인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처음에 아세안 디자이너들 (의상) 다 봤거든요. 그래서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문화혁신포럼에서는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대표가 연사로 등장했습니다.

방 대표는 아세안 국가들이 문화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내자고 역설했습니다.

[방시혁/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 "4차 산업혁명이 선보일 새로운 기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낼 사람, 그 사람에게 투자하십시오. 그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의 시대에 아세안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세안 국가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는 이미 큰 호응을 끌며 오는 27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강을 따라 자리 잡은 5개 국가의 전통 수공예품을 보고 살 수 있는 행사 등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맞춘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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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로 즐기는 ‘한·아세안’…행사 풍성
    • 입력 2019-11-25 19:33:22
    • 수정2019-11-25 19:41:10
    뉴스 7
[앵커]

한·아세안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에게 다소 익숙한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이슬람교도가 많은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디자이너도 전통의상을 재해석하며 각국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세안 10개국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의상에 담아 선보인 이번 한-아세안 특별패션쇼의 주제는 '하나 되는 11'.

[응웬티스엉/베트남 유학생 :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디자인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처음에 아세안 디자이너들 (의상) 다 봤거든요. 그래서 너무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문화혁신포럼에서는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대표가 연사로 등장했습니다.

방 대표는 아세안 국가들이 문화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내자고 역설했습니다.

[방시혁/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 "4차 산업혁명이 선보일 새로운 기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낼 사람, 그 사람에게 투자하십시오. 그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의 시대에 아세안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세안 국가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는 이미 큰 호응을 끌며 오는 27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강을 따라 자리 잡은 5개 국가의 전통 수공예품을 보고 살 수 있는 행사 등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맞춘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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