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자!”

입력 2020.01.15 (09:49) 수정 2020.01.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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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지자체가 청소년들의 게임 의존증 등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등의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마련했습니다.

[리포트]

가가와현 의회입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 조례안을 마련했습니다.

18살 미만 청소년이 대상이며, 평일은 60분 이내, 휴일은 90분 이내로 하며, 중학생 이하는 밤 9시까지, 고교생 등은 밤 10시까지로 스마트폰 등의 이용 시간을 제한합니다.

다만 학습을 위해 이용할 때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벌칙 규정은 없지만 학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 등의 사용 상황을 적절히 파악해야 하며 자녀와 대화해 규칙을 만들도록 돼있습니다.

[중학생 학부모 : "1시간 안에 끝내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죠."]

[초등학생 : "짧아요. (더 하고 싶어?) 1시간 30분 정도는 하고 싶어요."]

가가와현 의회는 다음달 본회의에 이 조례안을 제출해 올 4월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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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자!”
    • 입력 2020-01-15 09:46:29
    • 수정2020-01-15 1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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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지자체가 청소년들의 게임 의존증 등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등의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마련했습니다.

[리포트]

가가와현 의회입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 조례안을 마련했습니다.

18살 미만 청소년이 대상이며, 평일은 60분 이내, 휴일은 90분 이내로 하며, 중학생 이하는 밤 9시까지, 고교생 등은 밤 10시까지로 스마트폰 등의 이용 시간을 제한합니다.

다만 학습을 위해 이용할 때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벌칙 규정은 없지만 학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 등의 사용 상황을 적절히 파악해야 하며 자녀와 대화해 규칙을 만들도록 돼있습니다.

[중학생 학부모 : "1시간 안에 끝내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죠."]

[초등학생 : "짧아요. (더 하고 싶어?) 1시간 30분 정도는 하고 싶어요."]

가가와현 의회는 다음달 본회의에 이 조례안을 제출해 올 4월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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