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옥스팜 “빈부 격차 빠른 속도로 증가”

입력 2020.01.20 (20:47) 수정 2020.01.20 (2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맞춰 부의 불평등 보고서를 공개하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억만장자 2천100여 명이 세계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46억 명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억만장자 숫자는 2008년 1,125명에서 지난해 2,153명으로 약 2배로 늘었지만 주요 7개국의 평균임금은 3%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렇게 빈부격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한편 성별에 따른 경제적 불평등도 지적됐는데요.

전 세계 빈곤층 여성이 매일 125억 시간 무급 돌봄노동을 하고 있으며 이런 노동의 가치는 10조8천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플러스] 옥스팜 “빈부 격차 빠른 속도로 증가”
    • 입력 2020-01-20 20:48:15
    • 수정2020-01-20 21:03:56
    글로벌24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맞춰 부의 불평등 보고서를 공개하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억만장자 2천100여 명이 세계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46억 명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억만장자 숫자는 2008년 1,125명에서 지난해 2,153명으로 약 2배로 늘었지만 주요 7개국의 평균임금은 3%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렇게 빈부격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한편 성별에 따른 경제적 불평등도 지적됐는데요.

전 세계 빈곤층 여성이 매일 125억 시간 무급 돌봄노동을 하고 있으며 이런 노동의 가치는 10조8천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