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교구서 유해물질 검출…KC마크도 없어”

일부 어린이 과학교구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과학교구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 만들기 5개 중 3개 제품의 집게 전선에서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인 총합 0.1% 이하를 최대 479배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탱탱볼 만들기 7개 전 제품의 경우, 액체 혼합물일 때 안전기준을 최대 13배 초과하는 붕소가 나와 맨손으로 만질 경우 눈과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만 완성된 탱탱볼에서는 붕소 용출량이 안전기준에 적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