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첫 우승 ‘베어 트랩에서 승부수’

입력 2020.03.02 (21:51) 수정 2020.03.02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가 혼다 클래식에서 50번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가장 어렵다는 3개 홀 일명 '베어 트랩'을 극복하고 우승한 임성재는 국민에게도 용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와 3타 차로 출발한 임성재는 첫 홀 버디에 이어 3, 4, 5번 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우승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11번 홀 환상적인 아이언샷은 버디로 이어져 임성재는 마침내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12, 13번 홀 연속 보기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임성재는 가장 어렵다는 3개 홀 일명 베어 트랩에서 승부를 걸었습니다.

파3 15번 홀, 임성재의 티샷은 연못과 핀 사이 얼마 안 되는 공간에 정확하게 떨어졌습니다.

16번 홀을 파로 막은 임성재는 마의 17번 홀에서 또 한 번 환상적인 티샷을 선보였습니다.

베어 트랩 3개 홀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2개를 잡은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로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PGA투어 50번째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한국 팬들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습니다.

[임성재 : "한국 걱정이 많이 되는데 바이러스 감염이 많이 없었으면 좋겠고, 위험한 일이 많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신인왕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PGA 챔피언 반열에 오른 임성재는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임성재 첫 우승 ‘베어 트랩에서 승부수’
    • 입력 2020-03-02 21:53:17
    • 수정2020-03-02 22:07:00
    뉴스 9
[앵커]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가 혼다 클래식에서 50번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가장 어렵다는 3개 홀 일명 '베어 트랩'을 극복하고 우승한 임성재는 국민에게도 용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와 3타 차로 출발한 임성재는 첫 홀 버디에 이어 3, 4, 5번 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우승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11번 홀 환상적인 아이언샷은 버디로 이어져 임성재는 마침내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12, 13번 홀 연속 보기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임성재는 가장 어렵다는 3개 홀 일명 베어 트랩에서 승부를 걸었습니다.

파3 15번 홀, 임성재의 티샷은 연못과 핀 사이 얼마 안 되는 공간에 정확하게 떨어졌습니다.

16번 홀을 파로 막은 임성재는 마의 17번 홀에서 또 한 번 환상적인 티샷을 선보였습니다.

베어 트랩 3개 홀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2개를 잡은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로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PGA투어 50번째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한국 팬들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습니다.

[임성재 : "한국 걱정이 많이 되는데 바이러스 감염이 많이 없었으면 좋겠고, 위험한 일이 많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신인왕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PGA 챔피언 반열에 오른 임성재는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