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안 돼요…무단결석인가요?” 일부에서는 혼선도
입력 2020.04.09 (21:09)
수정 2020.04.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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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온라인 개학'이 모두 매끄러웠던 건 아닙니다.
기술적인 오류로 애를 먹기도 했는데요.
EBS의 원격수업 시스템이 75분동안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불편이 있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9일) 최대 26만 명이 넘게 접속한 EBS 온라인클래스입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써넣고, 로그인을 누르지만, 오류 메시지만 나타나고 접속 자체가 안 됩니다.
잘 보던 영상이 갑자기 끊어지기도 합니다.
["멈췄는데?"]
3백만 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75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접속량 증가에 대비해 설치한 장비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김낙영/서울여자고등학교 3학년 : "(학습이) 중간에 누락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승인이 제시간에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애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혼동이 있는 것 같아요."]
오늘(9일) 최대 12만 명이 접속한 또 다른 원격수업시스템 'e학습터'도 원활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학생은 어제(8일)까지 접속 가능했던 아이디가 개학 당일인 오늘(9일) 아침부터 갑자기 접속 불가능한 상태를 겪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음성변조 : "막상 못 들어갔을 때는 되게 무서웠고 그랬어요. 중간에 들어온다고 해도 출석을 처음에 안 했으면 무단 결과가 되기 때문에 결석은 아니어도. 생기부(생활기록부)에 남는 거죠."]
기술적인 문제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송원석/서울여고 교사 : "조명도 너무 어둡고, 음질도 썩 뚜렷하지 않아서 강의내용과 별도로 그런 부분들을 가장 선생님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단 시스템 구성을 고쳐 접속오류는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그런데 '온라인 개학'이 모두 매끄러웠던 건 아닙니다.
기술적인 오류로 애를 먹기도 했는데요.
EBS의 원격수업 시스템이 75분동안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불편이 있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9일) 최대 26만 명이 넘게 접속한 EBS 온라인클래스입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써넣고, 로그인을 누르지만, 오류 메시지만 나타나고 접속 자체가 안 됩니다.
잘 보던 영상이 갑자기 끊어지기도 합니다.
["멈췄는데?"]
3백만 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75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접속량 증가에 대비해 설치한 장비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김낙영/서울여자고등학교 3학년 : "(학습이) 중간에 누락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승인이 제시간에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애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혼동이 있는 것 같아요."]
오늘(9일) 최대 12만 명이 접속한 또 다른 원격수업시스템 'e학습터'도 원활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학생은 어제(8일)까지 접속 가능했던 아이디가 개학 당일인 오늘(9일) 아침부터 갑자기 접속 불가능한 상태를 겪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음성변조 : "막상 못 들어갔을 때는 되게 무서웠고 그랬어요. 중간에 들어온다고 해도 출석을 처음에 안 했으면 무단 결과가 되기 때문에 결석은 아니어도. 생기부(생활기록부)에 남는 거죠."]
기술적인 문제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송원석/서울여고 교사 : "조명도 너무 어둡고, 음질도 썩 뚜렷하지 않아서 강의내용과 별도로 그런 부분들을 가장 선생님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단 시스템 구성을 고쳐 접속오류는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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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09 21:11:14
- 수정2020-04-09 22:10:59
[앵커]
그런데 '온라인 개학'이 모두 매끄러웠던 건 아닙니다.
기술적인 오류로 애를 먹기도 했는데요.
EBS의 원격수업 시스템이 75분동안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불편이 있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9일) 최대 26만 명이 넘게 접속한 EBS 온라인클래스입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써넣고, 로그인을 누르지만, 오류 메시지만 나타나고 접속 자체가 안 됩니다.
잘 보던 영상이 갑자기 끊어지기도 합니다.
["멈췄는데?"]
3백만 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75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접속량 증가에 대비해 설치한 장비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김낙영/서울여자고등학교 3학년 : "(학습이) 중간에 누락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승인이 제시간에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애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혼동이 있는 것 같아요."]
오늘(9일) 최대 12만 명이 접속한 또 다른 원격수업시스템 'e학습터'도 원활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학생은 어제(8일)까지 접속 가능했던 아이디가 개학 당일인 오늘(9일) 아침부터 갑자기 접속 불가능한 상태를 겪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음성변조 : "막상 못 들어갔을 때는 되게 무서웠고 그랬어요. 중간에 들어온다고 해도 출석을 처음에 안 했으면 무단 결과가 되기 때문에 결석은 아니어도. 생기부(생활기록부)에 남는 거죠."]
기술적인 문제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송원석/서울여고 교사 : "조명도 너무 어둡고, 음질도 썩 뚜렷하지 않아서 강의내용과 별도로 그런 부분들을 가장 선생님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단 시스템 구성을 고쳐 접속오류는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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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온라인 개학'이 모두 매끄러웠던 건 아닙니다.
기술적인 오류로 애를 먹기도 했는데요.
EBS의 원격수업 시스템이 75분동안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불편이 있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9일) 최대 26만 명이 넘게 접속한 EBS 온라인클래스입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써넣고, 로그인을 누르지만, 오류 메시지만 나타나고 접속 자체가 안 됩니다.
잘 보던 영상이 갑자기 끊어지기도 합니다.
["멈췄는데?"]
3백만 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75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접속량 증가에 대비해 설치한 장비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김낙영/서울여자고등학교 3학년 : "(학습이) 중간에 누락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승인이 제시간에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애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혼동이 있는 것 같아요."]
오늘(9일) 최대 12만 명이 접속한 또 다른 원격수업시스템 'e학습터'도 원활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학생은 어제(8일)까지 접속 가능했던 아이디가 개학 당일인 오늘(9일) 아침부터 갑자기 접속 불가능한 상태를 겪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음성변조 : "막상 못 들어갔을 때는 되게 무서웠고 그랬어요. 중간에 들어온다고 해도 출석을 처음에 안 했으면 무단 결과가 되기 때문에 결석은 아니어도. 생기부(생활기록부)에 남는 거죠."]
기술적인 문제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송원석/서울여고 교사 : "조명도 너무 어둡고, 음질도 썩 뚜렷하지 않아서 강의내용과 별도로 그런 부분들을 가장 선생님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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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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