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최저임금 3차 회의…법정 시한 오늘까지

입력 2020.06.29 (06:46) 수정 2020.06.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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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이 오늘까지죠?

[답변]

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3차 전원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앞서 지난 9일,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4% 오른 10,770원으로 요구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공동 요구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영계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최저임금을 적어도 동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죠.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받은 소상공인 가운데 절반이 지원금을 임대료 지급에 사용했군요?

[답변]

네. 서울시는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받은 2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인 천2백여 명이 임대료 지급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를 이어 재료비가 16%, 인건비 지급이 10%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2개월간 최대 1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인 내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키워드 열어주시죠.

다음 달 1일부터 특별 여행주간이 시작되죠.

이 기간 국립공원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요?

[답변]

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특별 여행주간인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가족 단위 탐방객을 위한 특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 과정은 캠핑 스쿨과 산행 캠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캠핑 스쿨은 지리산 달궁 야영장과 설악산 설악동 야영장을 포함해 모두 전국 7곳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산행 캠프는 지리산과 설악산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자녀와 함께하는 과정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됩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죠.

올해 2분기 기업들이 체감하는 고용 실적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군요?

[답변]

네. 한국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신규 채용이 축소되고 기존 일자리도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중 380개사를 대상으로 한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조사에서 고용 실적 BSI가 80.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7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조사를 시작한 1980년 이래 가장 낮습니다.

BSI가 100 이하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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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9 06:51:41
    • 수정2020-06-29 0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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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이 오늘까지죠?

[답변]

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3차 전원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앞서 지난 9일,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4% 오른 10,770원으로 요구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공동 요구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영계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최저임금을 적어도 동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죠.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받은 소상공인 가운데 절반이 지원금을 임대료 지급에 사용했군요?

[답변]

네. 서울시는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받은 2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인 천2백여 명이 임대료 지급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를 이어 재료비가 16%, 인건비 지급이 10%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2개월간 최대 1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인 내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키워드 열어주시죠.

다음 달 1일부터 특별 여행주간이 시작되죠.

이 기간 국립공원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요?

[답변]

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특별 여행주간인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가족 단위 탐방객을 위한 특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 과정은 캠핑 스쿨과 산행 캠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캠핑 스쿨은 지리산 달궁 야영장과 설악산 설악동 야영장을 포함해 모두 전국 7곳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산행 캠프는 지리산과 설악산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자녀와 함께하는 과정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됩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죠.

올해 2분기 기업들이 체감하는 고용 실적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군요?

[답변]

네. 한국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신규 채용이 축소되고 기존 일자리도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중 380개사를 대상으로 한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조사에서 고용 실적 BSI가 80.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7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조사를 시작한 1980년 이래 가장 낮습니다.

BSI가 100 이하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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