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시베리아, 이상고온에 산불 ‘이중고’

입력 2020.06.30 (10:55) 수정 2020.06.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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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권에 속해 한 여름에도 서늘한 날씨를 유지하던 러시아 시베리아가 이상고온 현상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은 역사상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됐는데, 특히 시베리아의 기온은 평년보다 10도나 높았습니다.

폭염으로 산불도 빠르게 번지면서 러시아 극동에서는 예년에 비해 다섯배 가량 많은 산불이 발생했고, 남한 면적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가 불타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 별 날씹니다.

오늘 서울은 비가 오다가 저녁에 그치겠습니다.

지구 반대편인 시드니는 아침 기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져 갈수록 추워지겠습니다.

케이프타운도 계절이 겨울로 접어들겠습니다.

런던과 파리는 잔뜩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는 안개가 끼겠고, 상파울루는 안개에다 먼지까지 뒤섞여 시야를 가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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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시베리아, 이상고온에 산불 ‘이중고’
    • 입력 2020-06-30 10:59:45
    • 수정2020-06-30 11:14:49
    지구촌뉴스
북극권에 속해 한 여름에도 서늘한 날씨를 유지하던 러시아 시베리아가 이상고온 현상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은 역사상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됐는데, 특히 시베리아의 기온은 평년보다 10도나 높았습니다.

폭염으로 산불도 빠르게 번지면서 러시아 극동에서는 예년에 비해 다섯배 가량 많은 산불이 발생했고, 남한 면적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가 불타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 별 날씹니다.

오늘 서울은 비가 오다가 저녁에 그치겠습니다.

지구 반대편인 시드니는 아침 기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져 갈수록 추워지겠습니다.

케이프타운도 계절이 겨울로 접어들겠습니다.

런던과 파리는 잔뜩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는 안개가 끼겠고, 상파울루는 안개에다 먼지까지 뒤섞여 시야를 가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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