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명나라 ‘영락대전’ 필사 고서 경매…예상가의 1,000배에 낙찰”

입력 2020.07.13 (10:53) 수정 2020.07.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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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영락제 때 만든 중국 최대의 백과사전인 '영락대전'의 복사본이 경매에 나와 고액의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습니다.

1408년에 완성된 영락대전은 당대 최고의 학자 2000여 명이 고금의 문헌을 모아 엮은 중국 최대의 유서인데요.

이번에 경매에 나온 책은 1562년, 영락대전의 소실을 우려해 필사해 만든 복사본 두 권으로,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됐습니다.

프랑스의 경매업체는 영락대전의 경매 낙찰가를 최대 약 1천만 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실제 낙찰가는 812만 8000유로, 우리 돈 약 11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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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3 10:54:34
    • 수정2020-07-13 10:58:49
    지구촌뉴스
명나라 영락제 때 만든 중국 최대의 백과사전인 '영락대전'의 복사본이 경매에 나와 고액의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습니다.

1408년에 완성된 영락대전은 당대 최고의 학자 2000여 명이 고금의 문헌을 모아 엮은 중국 최대의 유서인데요.

이번에 경매에 나온 책은 1562년, 영락대전의 소실을 우려해 필사해 만든 복사본 두 권으로,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됐습니다.

프랑스의 경매업체는 영락대전의 경매 낙찰가를 최대 약 1천만 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실제 낙찰가는 812만 8000유로, 우리 돈 약 11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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