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울림·나무 흔들리면 즉시 대피

입력 2020.08.09 (07:09) 수정 2020.08.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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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집중호우나 태풍이 왔을 때 인명피해를 분석해보면 첫 번째 원인이 하천 급류, 두 번째가 산사태입니다.

최근 10년간 산사태 발생 규모를 보면 집중호우가 잦은 7~8월, 태풍 영향이 이어지는 9월까지 산사태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산사태 징후를 미리 알긴 쉽지 않습니다.

다만,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솟거나 잘 나오던 지하수가 멈출 땐 긴장해야 합니다.

산허리 일부에 금이 가거나 내려앉는 것도 산사태 징후입니다.

바람이 안 불었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땅 울림이 있는 건 산사태가 이미 시작된 신호이기 때문에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이때는 산에서 최대한 멀리 이동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스나 전기를 잠가야 합니다.

올해처럼 장기간 집중호우가 이어질 땐 위험 지역 주민들은 대피 문자를 계속 확인하고 미리 대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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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 울림·나무 흔들리면 즉시 대피
    • 입력 2020-08-09 07:14:48
    • 수정2020-08-16 07:28:26
    KBS 재난방송센터
전국 각지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집중호우나 태풍이 왔을 때 인명피해를 분석해보면 첫 번째 원인이 하천 급류, 두 번째가 산사태입니다.

최근 10년간 산사태 발생 규모를 보면 집중호우가 잦은 7~8월, 태풍 영향이 이어지는 9월까지 산사태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산사태 징후를 미리 알긴 쉽지 않습니다.

다만,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솟거나 잘 나오던 지하수가 멈출 땐 긴장해야 합니다.

산허리 일부에 금이 가거나 내려앉는 것도 산사태 징후입니다.

바람이 안 불었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땅 울림이 있는 건 산사태가 이미 시작된 신호이기 때문에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이때는 산에서 최대한 멀리 이동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스나 전기를 잠가야 합니다.

올해처럼 장기간 집중호우가 이어질 땐 위험 지역 주민들은 대피 문자를 계속 확인하고 미리 대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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