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아프리카 전통 약재가 치료제?…WHO, 임상시험 허가

입력 2020.09.21 (06:48) 수정 2020.09.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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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등이 아프리카 전통 약재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서 임상 시험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전통 약재에는 말라리아 치료 효능이 입증된 '개똥쑥'으로 만든 음료도 포함됐습니다.

몇 달 전 논란이 된 바 있는 이 음료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당국이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며 '코비드 오가닉스'란 이름으로 주변국에 수출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세계보건기구는 이 음료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고 경고했지만 수개월째 코로나 19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치료제 개발 및 연구 확대가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이 전통 약재 음료를 임상시험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구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위해 임상 시험 데이터를 관리하고 감시하는 기구 설립 계획도 함께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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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1 06:48:50
    • 수정2020-09-21 0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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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등이 아프리카 전통 약재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서 임상 시험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전통 약재에는 말라리아 치료 효능이 입증된 '개똥쑥'으로 만든 음료도 포함됐습니다.

몇 달 전 논란이 된 바 있는 이 음료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당국이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며 '코비드 오가닉스'란 이름으로 주변국에 수출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세계보건기구는 이 음료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고 경고했지만 수개월째 코로나 19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치료제 개발 및 연구 확대가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이 전통 약재 음료를 임상시험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구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위해 임상 시험 데이터를 관리하고 감시하는 기구 설립 계획도 함께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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