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환자 회복 돕는 英 국립 오페라단의 화상 강의

입력 2021.02.18 (06:48) 수정 2021.02.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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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치료를 받던 환자들 가운데 신체적 고통은 물론 불안과 우울감 등 정신적 후유증을 계속 호소하는 사례가 늘자 영국에선 오페라 가수와 전문 의료진이 협력해 이들의 회복을 돕는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치료 후에도 관련 증상을 장기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영국 국립 오페라단이 온라인 화상 강좌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이 강좌는 코로나 19 양성 판정 이후 주로 호흡 곤란과 수면장애, 불안감 같은 증상이 최소 8주 이상 계속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국립 오페라단 가수들은 이 환자들의 호흡 기능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화상 강좌를 통해 의료 자문을 거친 호흡법과 발성법을 가르치고 자장가 같은 노래를 함께 연습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에는 6주간 시범 강좌를 진행해 그 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하면서 런던과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 있는 25개 병원, 1,000여 명의 환자에게도 이 화상 강좌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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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8 06:48:51
    • 수정2021-02-18 06: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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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치료를 받던 환자들 가운데 신체적 고통은 물론 불안과 우울감 등 정신적 후유증을 계속 호소하는 사례가 늘자 영국에선 오페라 가수와 전문 의료진이 협력해 이들의 회복을 돕는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치료 후에도 관련 증상을 장기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영국 국립 오페라단이 온라인 화상 강좌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이 강좌는 코로나 19 양성 판정 이후 주로 호흡 곤란과 수면장애, 불안감 같은 증상이 최소 8주 이상 계속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국립 오페라단 가수들은 이 환자들의 호흡 기능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화상 강좌를 통해 의료 자문을 거친 호흡법과 발성법을 가르치고 자장가 같은 노래를 함께 연습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에는 6주간 시범 강좌를 진행해 그 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하면서 런던과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 있는 25개 병원, 1,000여 명의 환자에게도 이 화상 강좌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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