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차츰 구름많음…영동·영남 건조특보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볕에 의해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전국적으로 20도 이상의 포근한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남동쪽에서 구름이 다가와 남부지방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제주와 전남 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 내륙의 낮기온은 올들어 가장 높은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24도, 춘천 23도로 예상되고요.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은 강릉 16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볕을 가려 오늘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광주 21도, 부산 17도로 예상됩니다.

맑은 날씨에 대기는 점차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과 영남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황사가 남는 영동·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 : 이주은, 진행 : 신다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