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사이로 쏘옥~’ K리그 막내 축구 비법은?

입력 2021.04.15 (21:55) 수정 2021.04.15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K리그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10대 돌풍이 무섭습니다.

특히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골을 넣는 특기를 가진 2002년생 정상빈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데요.

비법이 있다고 합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나우두처럼 헛다리 한번 짚고 다리 사이로 골!

["와 이 다리 사이!!!"]

수비의 역동작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또 다리 사이로 슛.

취재진이 정상빈의 슛을 열심히 막아 봤지만 허사였습니다.

당시 골상황에 대해 묻자 놀랍도록 계산된 대답이 돌아옵니다.

[정상빈/수원 : "스텝오버를 하고 나서 바깥쪽으로 감아 때리는 생각을 했는데 그랬을 때 수비수가 막겠다는 생각해서 순간적으로 가랭이를 때린 것같아요."]

조금 더 구체적인 노하우를 묻자 망설임 끝에 영업비밀을 귀띔해줬습니다.

[정상빈/수원 : "스텝오버를 하고 친 다음에, 또 따라오잖아요.이걸 또 바깥쪽으로 때린다고 생각하면서 가랑이로 때리는 거에요."]

정상빈은 수원 매탄고 출신으로 2019년 17세 이하 월드컵 8강 주역입니다.

개인기도 개인기지만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여 K리그 음바페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정상빈/수원 : "올시즌 목표는 공격포인트 10개를 잡고 있고 더 나아가서 신인상까지 타보고 싶습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창의 축구의 유망주 정상빈은 부상을 털고 돌아와 이번 주말 다시 그라운드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고성준/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리 사이로 쏘옥~’ K리그 막내 축구 비법은?
    • 입력 2021-04-15 21:55:48
    • 수정2021-04-15 22:04:08
    뉴스 9
[앵커]

요즘 K리그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10대 돌풍이 무섭습니다.

특히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골을 넣는 특기를 가진 2002년생 정상빈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데요.

비법이 있다고 합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나우두처럼 헛다리 한번 짚고 다리 사이로 골!

["와 이 다리 사이!!!"]

수비의 역동작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또 다리 사이로 슛.

취재진이 정상빈의 슛을 열심히 막아 봤지만 허사였습니다.

당시 골상황에 대해 묻자 놀랍도록 계산된 대답이 돌아옵니다.

[정상빈/수원 : "스텝오버를 하고 나서 바깥쪽으로 감아 때리는 생각을 했는데 그랬을 때 수비수가 막겠다는 생각해서 순간적으로 가랭이를 때린 것같아요."]

조금 더 구체적인 노하우를 묻자 망설임 끝에 영업비밀을 귀띔해줬습니다.

[정상빈/수원 : "스텝오버를 하고 친 다음에, 또 따라오잖아요.이걸 또 바깥쪽으로 때린다고 생각하면서 가랑이로 때리는 거에요."]

정상빈은 수원 매탄고 출신으로 2019년 17세 이하 월드컵 8강 주역입니다.

개인기도 개인기지만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여 K리그 음바페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정상빈/수원 : "올시즌 목표는 공격포인트 10개를 잡고 있고 더 나아가서 신인상까지 타보고 싶습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창의 축구의 유망주 정상빈은 부상을 털고 돌아와 이번 주말 다시 그라운드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고성준/영상편집:김종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