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무 김승규·국방 윤광웅 씨 임명

입력 2004.07.28 (20:34) 수정 2004.12.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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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법무, 국방장관이 교체된 소폭 개각소식과 함께 탈북자 400여 명의 집단 입국의 파장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첫 소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강금실 법무장관과 조영길 국방장관을 교체했습니다.
권력 중추기관에 대한 개혁과 기강을 다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첫소식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신임 법무부장관에 김승규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검찰의 주요 요직을 지낸 김승규 법무장관은 치밀한 업무능력과 부패척결에 적임이라는 평가가 발탁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신임 국방장관에는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이 임명됐습니다.
부산상고와 해군 출신인 윤광웅 국방장관은 노 대통령의 신임과 국방 현안에 대한 대처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장관급인 통상교섭본부장에는 김현종 조정관이 승진 기용되었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때 입각했던 강금실 법무장관과 조영길 국방장관은 본인들의 사의를 수용하는 형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정찬용(청와대 수석): 1, 2년 혼신의 힘을 다 해서 일을 하면 지치기도 하고 또 소진하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도 중요한 개각 사유가 되겠죠.
⊙기자: 오늘 개각은 대표적인 권력 중추기관이며 위계부서인 법무부와 국방부의 개혁성과 기강을 다잡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조직의 안정을 중시하면서도 체질 개선을 향한 군과 검찰의 개혁작업들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개각으로 참여정부 출범 때 임명됐던 장관은 정통부와 행자부, 여성부 장관만 남게 되는 등 1년 반 만에 내각의 모습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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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법무 김승규·국방 윤광웅 씨 임명
    • 입력 2004-07-28 20:32:29
    • 수정2004-12-06 16: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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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법무, 국방장관이 교체된 소폭 개각소식과 함께 탈북자 400여 명의 집단 입국의 파장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첫 소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강금실 법무장관과 조영길 국방장관을 교체했습니다. 권력 중추기관에 대한 개혁과 기강을 다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첫소식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신임 법무부장관에 김승규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검찰의 주요 요직을 지낸 김승규 법무장관은 치밀한 업무능력과 부패척결에 적임이라는 평가가 발탁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신임 국방장관에는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이 임명됐습니다. 부산상고와 해군 출신인 윤광웅 국방장관은 노 대통령의 신임과 국방 현안에 대한 대처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장관급인 통상교섭본부장에는 김현종 조정관이 승진 기용되었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때 입각했던 강금실 법무장관과 조영길 국방장관은 본인들의 사의를 수용하는 형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정찬용(청와대 수석): 1, 2년 혼신의 힘을 다 해서 일을 하면 지치기도 하고 또 소진하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도 중요한 개각 사유가 되겠죠. ⊙기자: 오늘 개각은 대표적인 권력 중추기관이며 위계부서인 법무부와 국방부의 개혁성과 기강을 다잡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조직의 안정을 중시하면서도 체질 개선을 향한 군과 검찰의 개혁작업들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개각으로 참여정부 출범 때 임명됐던 장관은 정통부와 행자부, 여성부 장관만 남게 되는 등 1년 반 만에 내각의 모습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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