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 원내대표 후보들 혹평…“국민 마음에 대못 박아”

입력 2024.05.05 (14:22) 수정 2024.05.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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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지금까지 추경호 의원과 송석준 의원, 이종배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원내대표 후보들에 대해 “국민 가슴에 대못 박는 출마”라고 평가했습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모욕하는 후보라고 보여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여당 원내대표 후보 3명에 대해서 “드라마 ‘더 글로리’를 보는 거 같은 생각이 든다”며 “국민 마음에 대못 박은 세 명의 후보가 출마해서 국민이 피해자고 세 분이 가해자인데 가해자들이 나와서 자신의 영광을 위해 뛰겠다? 이것은 저는 더 글로리 후보들이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의원에 대해선 “경제부총리 하면서 민생을 얼마나 망쳤는지 국민이 더 잘 아실 것”이라며 “(한국 경제)‘상저하고’ 반복만 하면서 민생에 대해서 챙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송석준 의원과 관련 해선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서 ‘정치 군인이 한 일을 바로잡은 거다’라고 해서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종배 의원과 관련 해선 “출마할 때 야당과 싸우겠다고 했다”며 “총선에서 국민이 심판하신 이유는 ‘야당과 협치 안 하고 소통 안 한다’였는데 또다시 강 대 강 정국 이끌겠단 선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왕 출마하셨으니까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 말고 정말 협치를 하시고 정말 국민들의 영광을 위해서 뛰는 그런 원내대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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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5 14:22:35
    • 수정2024-05-05 14:29:44
    정치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지금까지 추경호 의원과 송석준 의원, 이종배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원내대표 후보들에 대해 “국민 가슴에 대못 박는 출마”라고 평가했습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모욕하는 후보라고 보여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여당 원내대표 후보 3명에 대해서 “드라마 ‘더 글로리’를 보는 거 같은 생각이 든다”며 “국민 마음에 대못 박은 세 명의 후보가 출마해서 국민이 피해자고 세 분이 가해자인데 가해자들이 나와서 자신의 영광을 위해 뛰겠다? 이것은 저는 더 글로리 후보들이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의원에 대해선 “경제부총리 하면서 민생을 얼마나 망쳤는지 국민이 더 잘 아실 것”이라며 “(한국 경제)‘상저하고’ 반복만 하면서 민생에 대해서 챙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송석준 의원과 관련 해선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서 ‘정치 군인이 한 일을 바로잡은 거다’라고 해서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종배 의원과 관련 해선 “출마할 때 야당과 싸우겠다고 했다”며 “총선에서 국민이 심판하신 이유는 ‘야당과 협치 안 하고 소통 안 한다’였는데 또다시 강 대 강 정국 이끌겠단 선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왕 출마하셨으니까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 말고 정말 협치를 하시고 정말 국민들의 영광을 위해서 뛰는 그런 원내대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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