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공개된 5.18 수배자 명단

입력 2007.05.15 (10:45) 수정 2007.05.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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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공개된 5.18 수배자 명단 5.18 민주화운동 직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수배자 명단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인터넷 언론 '시민의 소리'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시민이 "5.18의 진상을 알리는 데 써달라"며 당시 수배자 명단 3장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각 장 마다 24명 수배자들의 얼굴 사진과 함께 직업, 이름(생년월일), 본적, 주소, 수배사유, 인상착의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공개된 72명 가운데는 박관현 열사, 박석무 전 5.18 기념재단 이사장, 김태홍.김홍업.배기선 의원 등이 당시 광주 상황과 관련해 국기문란, 시위 배후조종 등의 수배사유로 포함됐다. 수배자 명단을 실은 당시의 신문 자료는 수집됐지만 이처럼 사진을 첨부해 작성한 명단은 광주시나 5.18기념재단, 전남대 5.18 연구소 등 기관도 소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5.18자료실 정호문 담당은 "수차례 수배와 검거활동에도 검거되지 않은 인사들을 붙잡기 위해 작성된 명단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안기부나 군부대, 경찰서, 파출소 등에 수소문 했지만 얻을 수 없었던 자료로, 당시 실상을 파악하는 데 귀중하게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수배자 명단에 실린 5.18 열사 익명의 시민이 5.18 민주화운동 직후 사법기관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수배자 명단 3장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명단에는 고 박관현 열사와 지역 원로 민주인사인 윤한봉씨 등이 포함됐다.
5.18 민주화운동 직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수배자 명단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인터넷 언론 '시민의 소리'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시민이 "5.18의 진상을 알리는 데 써달라"며 당시 수배자 명단 3장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각 장 마다 24명 수배자들의 얼굴 사진과 함께 직업, 이름(생년월일), 본적, 주소, 수배사유, 인상착의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공개된 72명 가운데는 박관현 열사, 박석무 전 5.18 기념재단 이사장, 김태홍.김홍업.배기선 의원 등이 당시 광주 상황과 관련해 국기문란, 시위 배후조종 등의 수배사유로 포함됐다.
수배자 명단을 실은 당시의 신문 자료는 수집됐지만 이처럼 사진을 첨부해 작성한 명단은 광주시나 5.18기념재단, 전남대 5.18 연구소 등 기관도 소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5.18자료실 정호문 담당은 "수차례 수배와 검거활동에도 검거되지 않은 인사들을 붙잡기 위해 작성된 명단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안기부나 군부대, 경찰서, 파출소 등에 수소문 했지만 얻을 수 없었던 자료로, 당시 실상을 파악하는 데 귀중하게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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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과 함께 공개된 5.18 수배자 명단
    • 입력 2007-05-15 10:45:26
    • 수정2007-05-15 1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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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직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수배자 명단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인터넷 언론 '시민의 소리'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시민이 "5.18의 진상을 알리는 데 써달라"며 당시 수배자 명단 3장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각 장 마다 24명 수배자들의 얼굴 사진과 함께 직업, 이름(생년월일), 본적, 주소, 수배사유, 인상착의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공개된 72명 가운데는 박관현 열사, 박석무 전 5.18 기념재단 이사장, 김태홍.김홍업.배기선 의원 등이 당시 광주 상황과 관련해 국기문란, 시위 배후조종 등의 수배사유로 포함됐다. 수배자 명단을 실은 당시의 신문 자료는 수집됐지만 이처럼 사진을 첨부해 작성한 명단은 광주시나 5.18기념재단, 전남대 5.18 연구소 등 기관도 소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5.18자료실 정호문 담당은 "수차례 수배와 검거활동에도 검거되지 않은 인사들을 붙잡기 위해 작성된 명단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안기부나 군부대, 경찰서, 파출소 등에 수소문 했지만 얻을 수 없었던 자료로, 당시 실상을 파악하는 데 귀중하게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직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수배자 명단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인터넷 언론 '시민의 소리'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시민이 "5.18의 진상을 알리는 데 써달라"며 당시 수배자 명단 3장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각 장 마다 24명 수배자들의 얼굴 사진과 함께 직업, 이름(생년월일), 본적, 주소, 수배사유, 인상착의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공개된 72명 가운데는 박관현 열사, 박석무 전 5.18 기념재단 이사장, 김태홍.김홍업.배기선 의원 등이 당시 광주 상황과 관련해 국기문란, 시위 배후조종 등의 수배사유로 포함됐다. 수배자 명단을 실은 당시의 신문 자료는 수집됐지만 이처럼 사진을 첨부해 작성한 명단은 광주시나 5.18기념재단, 전남대 5.18 연구소 등 기관도 소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5.18자료실 정호문 담당은 "수차례 수배와 검거활동에도 검거되지 않은 인사들을 붙잡기 위해 작성된 명단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안기부나 군부대, 경찰서, 파출소 등에 수소문 했지만 얻을 수 없었던 자료로, 당시 실상을 파악하는 데 귀중하게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직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수배자 명단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인터넷 언론 '시민의 소리'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시민이 "5.18의 진상을 알리는 데 써달라"며 당시 수배자 명단 3장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각 장 마다 24명 수배자들의 얼굴 사진과 함께 직업, 이름(생년월일), 본적, 주소, 수배사유, 인상착의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공개된 72명 가운데는 박관현 열사, 박석무 전 5.18 기념재단 이사장, 김태홍.김홍업.배기선 의원 등이 당시 광주 상황과 관련해 국기문란, 시위 배후조종 등의 수배사유로 포함됐다. 수배자 명단을 실은 당시의 신문 자료는 수집됐지만 이처럼 사진을 첨부해 작성한 명단은 광주시나 5.18기념재단, 전남대 5.18 연구소 등 기관도 소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5.18자료실 정호문 담당은 "수차례 수배와 검거활동에도 검거되지 않은 인사들을 붙잡기 위해 작성된 명단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안기부나 군부대, 경찰서, 파출소 등에 수소문 했지만 얻을 수 없었던 자료로, 당시 실상을 파악하는 데 귀중하게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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