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7회 연속 올림픽 진출

입력 2008.01.29 (20:48) 수정 2008.01.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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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재경기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는데요.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우리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후반전이 2분 정도 남은 현재 조금 전 끝난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재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34 대 21로 이겼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나라는 일본을 줄곧 압도한 끝에 완승을 거뒀는데요.

이렇게 해서 우리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84년 LA 올림픽 이후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초반부터 우리나라는 전진 압박 수비로 일본의 혼을 빼놓았습니다.

백전노장인 대표팀의 에이스 오성옥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는 막강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아줌마 골키퍼 오영란 선수의 선방은 눈부실 정도였습니다.

전반을 6점 차로 앞선 우리나라는 후반 들어서도 기세를 늦추지 않고 일본을 몰어붙였고, 대 으로 일본을 무난히 이겼습니다.

경기장을 가득메운 일본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맞서 우리 원정 응원단은 목이 터져라 우리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 넣어 줬습니다.

오늘 여자부에 이어 내일은 남자부 경기가 열리는데, 윤경신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남녀부 동반 본선행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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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핸드볼, 7회 연속 올림픽 진출
    • 입력 2008-01-29 20:34:56
    • 수정2008-01-29 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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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재경기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는데요.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우리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후반전이 2분 정도 남은 현재 조금 전 끝난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재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34 대 21로 이겼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나라는 일본을 줄곧 압도한 끝에 완승을 거뒀는데요. 이렇게 해서 우리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84년 LA 올림픽 이후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초반부터 우리나라는 전진 압박 수비로 일본의 혼을 빼놓았습니다. 백전노장인 대표팀의 에이스 오성옥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는 막강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아줌마 골키퍼 오영란 선수의 선방은 눈부실 정도였습니다. 전반을 6점 차로 앞선 우리나라는 후반 들어서도 기세를 늦추지 않고 일본을 몰어붙였고, 대 으로 일본을 무난히 이겼습니다. 경기장을 가득메운 일본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맞서 우리 원정 응원단은 목이 터져라 우리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 넣어 줬습니다. 오늘 여자부에 이어 내일은 남자부 경기가 열리는데, 윤경신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남녀부 동반 본선행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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