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에게 너무 어려운 이것은?

입력 2013.04.23 (08:32) 수정 2013.04.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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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뭐든지 만능일 것 같은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유독 못 하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스타들이 어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허경환(개그맨) : “<1박2일>로 돈 벌어서 1박 2일 만에 다 쓴다. 진정한 소비자 김종민”

김종민씨에게 정말 어려운 것은 바로‘절약’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별명이 열린지갑이라고“

<녹취> 김종민(가수) : “얼마 전에도 멤버들이랑 있었는데. 저는 지갑을 꺼내놓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럼 얘들이 지갑을 뒤져서 돈을 가져가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정말 열린 지갑이네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럼 그걸 그냥 줘요?”

<녹취> 김종민(가수) : “저는 좋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리더라?”

<녹취> 김종민(가수) : “리더니깐 이게 너무 뿌듯한 거예요.”

연예계도 인정한 열린 지갑, 김종민씨!

유독 절약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비몽이라는 곡이.."

<녹취> 유재석(개그맨) : “난리가 나죠.”

<녹취> 김종민(가수) : “54만 장이 나가요.“

당시만 해도 형편이 좋지 않았던 김종민씨는 노래가 크게 히트 치면서 돈도 많이 벌게 되었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이때 행사하고 해가지고 목돈으로 1억을 주셨습니다.”

<녹취> “우와!”

<녹취> 김종민(가수) : “사람이 없다 있잖아요? 미쳐요! 미쳐요!”

갑자기 생긴 목돈 때문에 이성을 잃었군요.

그런데 돈은 어디에 쓰셨어요?

<녹취> 김종민(가수) : “뭘 다 샀던 것 같아요. 엄마한테 몇천 주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어머니 뭐라고 그러세요?”

<녹취> 김종민(가수) : “더 달라고 그러죠! 더 달라고 그러죠!”

이런 김종민씨를 위해 알뜰하기로 소문난 장우혁씨가 생활 속 절약방법을 알려줍니다.

<녹취> 장우혁(가수) : “회사에서도 코드도 다 뽑고 다니고”

<녹취> 박미선(개그맨) : “코드를 본인이 다 뽑고 다녀요?”

<녹취> 장우혁(가수) : “그거는 제가 잠깐만 뽑으면 아낄 수 있는 거잖아요. 아낄 수 있는 거니깐 그냥.”

김종민씨도 전기 플러그를 잘 뽑고 다니세요?

<녹취> 김종민(가수) : “저는 항상 꼽고 다닙니다. 그런 거 뽑다가 다칠 수도 있어요.”

에이~ 그런 핑계가 어디 있어요.

<녹취> 김종민(가수) : "그런 푼돈 때문에 내가 죽을 수도 있는 거예요.“

이런 생각 때문에 절약이 어려웠네요.

전 국민의 고민을 들어주는 ‘안녕하세요’ MC 중 한 분도 ‘이것’이 너무 힘들다고 하는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10년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동업자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어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입이 안 나서가 아니고요. 동업자 때문이에요. 제 동업자는 10년 동안 30여 가지의 해왔지만 제 다 쫄딱 망한 전력이 있어요. 동업자가 바로 제 친동생이기 친동생이기 때문이에요.”

시청자의 사연이지만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긴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지금 이 주제가 나오니 동엽씨가 가만히 있잖아요.“

침묵할 수밖에 없는 이유!

다수의 사업 실패가 생각나서겠죠?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괜찮아 거의 다 갚았다며! 그거 때문에 여러 프로그램 하는 거니깐 이해해요.”

신동엽씨,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네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저분한테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네요. 신동엽씨가 왜 사업을 실패했다고 생각하세요? 사업가 입장에서“

<녹취> 출연자 : “맨 처음엔 잘 몰랐으니깐 그랬을 것 같아요. 다시 하고 싶으시죠?”

정말 사업하고 싶으세요?

신동엽씨가 다짐한 게 하나 있다는데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죽을 때까지 방송만 할 거예요!”

<녹취> 출연자 : "지금 내용을 공정하게 들으시고서 객관적으로 판단 좀 해주셨으면 해서 나왔습니다.“

<녹취> 신동엽(개그맨) : “잠깐만요. 스위치 누르기 전에.”

무슨 조언이라도 해주려고 그러세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아까 그 아이템 자세히 좀 다시 한 번 만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신발이 많이 있나봐. 재고된 게“

너무 어려운 사업보다는 잘하는 방송 오래 하셨으면 좋겠네요.

깨소금 냄새나는 신혼부부 윤형빈, 정경미씨.

그런데 이 커플이 결혼을 준비할 때 김태원씨가 못하는 ‘이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녹취> 김국진(개그맨) : "TV라든지 살림살이는 다 장만했어요?“

신혼 살림살이 장만에 나선 남격 멤버들.

게임을 통해 품목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기 전부터 김태원씨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네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최신식으로 해라!”

<녹취> 주상욱(가수) : “우리 엄마를 사드려 봐서 아는데 작은 걸 사면 큰 걸 도 사게 돼 있어. 제일 큰 것 스탠드형으로 제일 비싼 거”

부담감을 안고 도전할 종목은 바로 이겁니다.

<녹취> 정희섭(피디) : “양말 짝 찾기에요.”

<녹취> 김태원(가수) : “양말 짝 찾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괜찮아. 앞이 잘 안 보여. 괜찮아.”

<녹취> 김태원(가수) : “남의 약점을 가지고!”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앞이 잘 안 보여. 앞으로 다가가지 못하게 해”

<녹취> 김태원(가수) : "어차피 나 색맹이야. 나.“

김태원씨가 못하는 것 바로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거였군요.

<녹취> 김태원(가수) : "이거 ‘애니X’이랑 비슷한데?“

위기에 상황에선 초인적인 힘을 발휘된다고 하더니.

김태원씨 양말짝을 꽤 맞춘 것 같죠?

<녹취> 김태원(가수) : "이거 야바위도 아니고 지금“

<녹취> 이경규(개그맨) : “됐어! 시작!”

하지만 눈이 좋은 윤형빈씬 빠르게 양말짝을 맞춥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우와!“

<녹취> 김태원(가수) : “안돼! 안돼!”

신체적 약점 때문에 게임에서 지고 말았네요.

<녹취> 이윤석(가수) : “갑자기 흰머리가 갑자기 많아졌네요. 갑자기 흰머리가 많아졌어요.”

김태원씨에겐 너무 어려운 양말짝 맞추기 게임이었습니다.

스타들에게도 어려운 것이 있었군요.

하지만 그런 모습 때문에 스타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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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에게 너무 어려운 이것은?
    • 입력 2013-04-23 08:28:48
    • 수정2013-04-23 08:55:2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뭐든지 만능일 것 같은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유독 못 하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스타들이 어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허경환(개그맨) : “<1박2일>로 돈 벌어서 1박 2일 만에 다 쓴다. 진정한 소비자 김종민”

김종민씨에게 정말 어려운 것은 바로‘절약’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별명이 열린지갑이라고“

<녹취> 김종민(가수) : “얼마 전에도 멤버들이랑 있었는데. 저는 지갑을 꺼내놓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럼 얘들이 지갑을 뒤져서 돈을 가져가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정말 열린 지갑이네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럼 그걸 그냥 줘요?”

<녹취> 김종민(가수) : “저는 좋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리더라?”

<녹취> 김종민(가수) : “리더니깐 이게 너무 뿌듯한 거예요.”

연예계도 인정한 열린 지갑, 김종민씨!

유독 절약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비몽이라는 곡이.."

<녹취> 유재석(개그맨) : “난리가 나죠.”

<녹취> 김종민(가수) : “54만 장이 나가요.“

당시만 해도 형편이 좋지 않았던 김종민씨는 노래가 크게 히트 치면서 돈도 많이 벌게 되었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이때 행사하고 해가지고 목돈으로 1억을 주셨습니다.”

<녹취> “우와!”

<녹취> 김종민(가수) : “사람이 없다 있잖아요? 미쳐요! 미쳐요!”

갑자기 생긴 목돈 때문에 이성을 잃었군요.

그런데 돈은 어디에 쓰셨어요?

<녹취> 김종민(가수) : “뭘 다 샀던 것 같아요. 엄마한테 몇천 주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어머니 뭐라고 그러세요?”

<녹취> 김종민(가수) : “더 달라고 그러죠! 더 달라고 그러죠!”

이런 김종민씨를 위해 알뜰하기로 소문난 장우혁씨가 생활 속 절약방법을 알려줍니다.

<녹취> 장우혁(가수) : “회사에서도 코드도 다 뽑고 다니고”

<녹취> 박미선(개그맨) : “코드를 본인이 다 뽑고 다녀요?”

<녹취> 장우혁(가수) : “그거는 제가 잠깐만 뽑으면 아낄 수 있는 거잖아요. 아낄 수 있는 거니깐 그냥.”

김종민씨도 전기 플러그를 잘 뽑고 다니세요?

<녹취> 김종민(가수) : “저는 항상 꼽고 다닙니다. 그런 거 뽑다가 다칠 수도 있어요.”

에이~ 그런 핑계가 어디 있어요.

<녹취> 김종민(가수) : "그런 푼돈 때문에 내가 죽을 수도 있는 거예요.“

이런 생각 때문에 절약이 어려웠네요.

전 국민의 고민을 들어주는 ‘안녕하세요’ MC 중 한 분도 ‘이것’이 너무 힘들다고 하는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10년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동업자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어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입이 안 나서가 아니고요. 동업자 때문이에요. 제 동업자는 10년 동안 30여 가지의 해왔지만 제 다 쫄딱 망한 전력이 있어요. 동업자가 바로 제 친동생이기 친동생이기 때문이에요.”

시청자의 사연이지만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긴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지금 이 주제가 나오니 동엽씨가 가만히 있잖아요.“

침묵할 수밖에 없는 이유!

다수의 사업 실패가 생각나서겠죠?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괜찮아 거의 다 갚았다며! 그거 때문에 여러 프로그램 하는 거니깐 이해해요.”

신동엽씨,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네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저분한테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네요. 신동엽씨가 왜 사업을 실패했다고 생각하세요? 사업가 입장에서“

<녹취> 출연자 : “맨 처음엔 잘 몰랐으니깐 그랬을 것 같아요. 다시 하고 싶으시죠?”

정말 사업하고 싶으세요?

신동엽씨가 다짐한 게 하나 있다는데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죽을 때까지 방송만 할 거예요!”

<녹취> 출연자 : "지금 내용을 공정하게 들으시고서 객관적으로 판단 좀 해주셨으면 해서 나왔습니다.“

<녹취> 신동엽(개그맨) : “잠깐만요. 스위치 누르기 전에.”

무슨 조언이라도 해주려고 그러세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아까 그 아이템 자세히 좀 다시 한 번 만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신발이 많이 있나봐. 재고된 게“

너무 어려운 사업보다는 잘하는 방송 오래 하셨으면 좋겠네요.

깨소금 냄새나는 신혼부부 윤형빈, 정경미씨.

그런데 이 커플이 결혼을 준비할 때 김태원씨가 못하는 ‘이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녹취> 김국진(개그맨) : "TV라든지 살림살이는 다 장만했어요?“

신혼 살림살이 장만에 나선 남격 멤버들.

게임을 통해 품목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기 전부터 김태원씨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네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최신식으로 해라!”

<녹취> 주상욱(가수) : “우리 엄마를 사드려 봐서 아는데 작은 걸 사면 큰 걸 도 사게 돼 있어. 제일 큰 것 스탠드형으로 제일 비싼 거”

부담감을 안고 도전할 종목은 바로 이겁니다.

<녹취> 정희섭(피디) : “양말 짝 찾기에요.”

<녹취> 김태원(가수) : “양말 짝 찾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괜찮아. 앞이 잘 안 보여. 괜찮아.”

<녹취> 김태원(가수) : “남의 약점을 가지고!”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앞이 잘 안 보여. 앞으로 다가가지 못하게 해”

<녹취> 김태원(가수) : "어차피 나 색맹이야. 나.“

김태원씨가 못하는 것 바로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거였군요.

<녹취> 김태원(가수) : "이거 ‘애니X’이랑 비슷한데?“

위기에 상황에선 초인적인 힘을 발휘된다고 하더니.

김태원씨 양말짝을 꽤 맞춘 것 같죠?

<녹취> 김태원(가수) : "이거 야바위도 아니고 지금“

<녹취> 이경규(개그맨) : “됐어! 시작!”

하지만 눈이 좋은 윤형빈씬 빠르게 양말짝을 맞춥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우와!“

<녹취> 김태원(가수) : “안돼! 안돼!”

신체적 약점 때문에 게임에서 지고 말았네요.

<녹취> 이윤석(가수) : “갑자기 흰머리가 갑자기 많아졌네요. 갑자기 흰머리가 많아졌어요.”

김태원씨에겐 너무 어려운 양말짝 맞추기 게임이었습니다.

스타들에게도 어려운 것이 있었군요.

하지만 그런 모습 때문에 스타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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