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이 꾸는 통일의 꿈

입력 2014.01.28 (06:20) 수정 2014.0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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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새해 초부터 통일은 대박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이 있어서일까요.

여느해 보다 통일에 대한 꿈이 영글고 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 들께서도 바로 이 산을 보면 더욱 그런 기를 온몸으로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민족의 영산 백두산인데요.

백두산의 풍광이 한 사진가의 필생의 집념으로 마치 산자체가 그대로 옮겨 온 듯한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한상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천리 방방곡곡이 해방의 기쁨으로 환호할 때도!!!

동족 상잔의 비극으로 온 국토가 신음할 때도!!!

남과 북이 허리가 잘려 형제가 긴장속에 대치할 때도!!!

겨레의 명산 백두산은 늘 그 모습 그대로 우리 역사와 호흡을 함께 했습니다.

이 백두산이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니 우리 자신은 이미 백두산의 어느 곳에 올라있는 듯 한 착각 마저 불러 일으킵니다.

가로 15미터 세로 2미터 30센티미터 초대형 백두산 전경!

웅혼한 우리민족의 기상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인터뷰> 안승일(사진 작가) : "다른 산을 찍을때는 크다 아름답다 뿐이었는데 백두산에서는 조국 민족 이런것들이 가슴에 와 닿았다.."

원시 자연의 순백을 간직한 눈덮인 산등성이.

솓아 오르는 붉은 태양이 백두의 아침을 여는 모습.

이미 통일된 한반도의 모습을 그려 낸 듯한 천지의 오묘한 형상.

갖가지 이름모를 꽃들이 한 바탕 잔치를 벌이기도 하고.. 어느 것 하나 장관이지 않은 것이 없는 우리의 자랑 백두산입니다.

청마의 해 벽두에 우리 곁을 찾은 백두산.

그가 던지는 통일의 메시지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봅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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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이 꾸는 통일의 꿈
    • 입력 2014-01-28 06:23:00
    • 수정2014-01-28 14:43: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해는 새해 초부터 통일은 대박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이 있어서일까요.

여느해 보다 통일에 대한 꿈이 영글고 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 들께서도 바로 이 산을 보면 더욱 그런 기를 온몸으로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민족의 영산 백두산인데요.

백두산의 풍광이 한 사진가의 필생의 집념으로 마치 산자체가 그대로 옮겨 온 듯한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한상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천리 방방곡곡이 해방의 기쁨으로 환호할 때도!!!

동족 상잔의 비극으로 온 국토가 신음할 때도!!!

남과 북이 허리가 잘려 형제가 긴장속에 대치할 때도!!!

겨레의 명산 백두산은 늘 그 모습 그대로 우리 역사와 호흡을 함께 했습니다.

이 백두산이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니 우리 자신은 이미 백두산의 어느 곳에 올라있는 듯 한 착각 마저 불러 일으킵니다.

가로 15미터 세로 2미터 30센티미터 초대형 백두산 전경!

웅혼한 우리민족의 기상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인터뷰> 안승일(사진 작가) : "다른 산을 찍을때는 크다 아름답다 뿐이었는데 백두산에서는 조국 민족 이런것들이 가슴에 와 닿았다.."

원시 자연의 순백을 간직한 눈덮인 산등성이.

솓아 오르는 붉은 태양이 백두의 아침을 여는 모습.

이미 통일된 한반도의 모습을 그려 낸 듯한 천지의 오묘한 형상.

갖가지 이름모를 꽃들이 한 바탕 잔치를 벌이기도 하고.. 어느 것 하나 장관이지 않은 것이 없는 우리의 자랑 백두산입니다.

청마의 해 벽두에 우리 곁을 찾은 백두산.

그가 던지는 통일의 메시지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봅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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