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K리거 이재성, 영플레이어상 ‘기쁨’

입력 2015.12.01 (15:23) 수정 2015.12.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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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의 '멀티 공격수' 이재성(23)이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클래식(1부 리그)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국내외 프로 리그에서 출전한 햇수가 3년 이내인 만 23세 이하의 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를 통해 주는 상이다.

이재성은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와 영플레이어상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 끝에 기자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재성은 올해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7골 5도움의 맹활약을 보여주면서 소속팀인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프로 2년차인 이재성은 지난해 프로 데뷔 무대에서도 4골 3도움으로 신인답지 않은 노련미를 보여줬다.

이재성은 K리그뿐만 아니라 올해 대표팀에 처음 데뷔해 A매치 13경기에서 4골을 쏟아내며 '붙박이 태극전사'로 자리를 잡으면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재성은 "지금이 아니면 받을 수 없는 큰 상이라 기쁘고 영광"이라며 "신인 선수가 전북에서 살아남기 힘든데 꼭 상을 타고 싶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너무기쁘고 매경기 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최강희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제가 올바르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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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차 K리거 이재성, 영플레이어상 ‘기쁨’
    • 입력 2015-12-01 15:23:49
    • 수정2015-12-01 17:24:07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의 '멀티 공격수' 이재성(23)이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클래식(1부 리그)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국내외 프로 리그에서 출전한 햇수가 3년 이내인 만 23세 이하의 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를 통해 주는 상이다. 이재성은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와 영플레이어상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 끝에 기자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재성은 올해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7골 5도움의 맹활약을 보여주면서 소속팀인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프로 2년차인 이재성은 지난해 프로 데뷔 무대에서도 4골 3도움으로 신인답지 않은 노련미를 보여줬다. 이재성은 K리그뿐만 아니라 올해 대표팀에 처음 데뷔해 A매치 13경기에서 4골을 쏟아내며 '붙박이 태극전사'로 자리를 잡으면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재성은 "지금이 아니면 받을 수 없는 큰 상이라 기쁘고 영광"이라며 "신인 선수가 전북에서 살아남기 힘든데 꼭 상을 타고 싶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너무기쁘고 매경기 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최강희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제가 올바르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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