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월드 페스티벌, 日 한류 되살린다!

입력 2016.07.18 (12:34) 수정 2016.07.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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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누렸던 일본 내 한국의 대중문화, 한류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중가요, K-POP 가수들의 도전과 각종 행사가 잇따르면서 한류의 인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깜찍 발랄한 안무와 노래가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격렬하고도, 절제된 군무 속에 흥겨운 노래가 이어집니다.

흐트러짐 없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공연은 일본 팬들에게 경의의 대상입니다.

<인터뷰> 마끼(일본 한류팬) : "멋져요. 노래도 춤도 멋지고 성격도 좋아요."

K-POP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일본 팬들이 직접 무대 공연에 도전했습니다.

<인터뷰> 코지마 시요리(K-POP페스티벌 참가자) : "멜로디만 들어도 중독성이 있어서 한 번 들어도 귀에서 떠나지 않는 부분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석 달 동안 8곳의 지역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경연을 펼쳤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침체돼 있던 일본 내 한류가 최근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환(주일 한국문화원장) : "많이 살아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K-POP이나 드라마 부분에 대해서도.분명히 변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K-POP가수들의 일본 도전이 활발해지면서 조용했던 일본 한류팬들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본 전역에서 치러진 이번 K-POP페스티벌 행사는 한동안 정체됐던 일본 내 한류 분위기를 다시 북돋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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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월드 페스티벌, 日 한류 되살린다!
    • 입력 2016-07-18 12:37:13
    • 수정2016-07-18 14:29:39
    뉴스 12
<앵커 멘트>

200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누렸던 일본 내 한국의 대중문화, 한류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중가요, K-POP 가수들의 도전과 각종 행사가 잇따르면서 한류의 인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깜찍 발랄한 안무와 노래가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격렬하고도, 절제된 군무 속에 흥겨운 노래가 이어집니다.

흐트러짐 없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공연은 일본 팬들에게 경의의 대상입니다.

<인터뷰> 마끼(일본 한류팬) : "멋져요. 노래도 춤도 멋지고 성격도 좋아요."

K-POP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일본 팬들이 직접 무대 공연에 도전했습니다.

<인터뷰> 코지마 시요리(K-POP페스티벌 참가자) : "멜로디만 들어도 중독성이 있어서 한 번 들어도 귀에서 떠나지 않는 부분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석 달 동안 8곳의 지역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경연을 펼쳤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침체돼 있던 일본 내 한류가 최근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환(주일 한국문화원장) : "많이 살아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K-POP이나 드라마 부분에 대해서도.분명히 변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K-POP가수들의 일본 도전이 활발해지면서 조용했던 일본 한류팬들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본 전역에서 치러진 이번 K-POP페스티벌 행사는 한동안 정체됐던 일본 내 한류 분위기를 다시 북돋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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