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김보름, 3차 대회 매스스타트 동메달

입력 2016.12.05 (06:19) 수정 2016.12.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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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28·대한항공)과 김보름(23·강원도청)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오늘(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 34초 79의 기록으로 안드레아 지오바니니(이탈리아·7분 31초 57)와 에베르트 후베르프(네덜란드·7분 34초 28)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지난 1차 대회 금메달에 이어 3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종목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 또,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70점을 추가해 총점 182점으로 매스스타트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랐다.

여자부의 김보름은 8분 29초 5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차 대회 우승자인 캐나다의 이바니 블롱댕(8분 29초 28)과 일본의 다카기 나나(8분 29초 4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은 1차 대회 동메달과 2차 대회 금메달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70점을 획득한 김보름은 총점 240점으로 블롱댕(랭킹포인트 280점)에 이어 월드컵 랭킹 2위를 유지했다.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태윤(한국체대)은 34초 78로 공동 5위를 차지했고, 김준호(한국체대)는 34초 93으로 11위에 자리했다.

남자 1,500m 디비전A에서는 김민석(평촌고)이 1분 46초 98로 6위를 기록했다.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는 김민선(서문여고)이 38초 38로 9위에 머물렀고, 박승희(스포츠토토)는 39초 10으로 17위에 그쳤다. 메달 획득이 기대됐던 이상화(스포츠토토)는 감기몸살로 기권했다.

월드컵 4차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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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김보름, 3차 대회 매스스타트 동메달
    • 입력 2016-12-05 06:19:10
    • 수정2016-12-05 07:16:43
    종합
이승훈(28·대한항공)과 김보름(23·강원도청)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오늘(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 34초 79의 기록으로 안드레아 지오바니니(이탈리아·7분 31초 57)와 에베르트 후베르프(네덜란드·7분 34초 28)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지난 1차 대회 금메달에 이어 3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종목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 또,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70점을 추가해 총점 182점으로 매스스타트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랐다.

여자부의 김보름은 8분 29초 5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차 대회 우승자인 캐나다의 이바니 블롱댕(8분 29초 28)과 일본의 다카기 나나(8분 29초 4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은 1차 대회 동메달과 2차 대회 금메달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70점을 획득한 김보름은 총점 240점으로 블롱댕(랭킹포인트 280점)에 이어 월드컵 랭킹 2위를 유지했다.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태윤(한국체대)은 34초 78로 공동 5위를 차지했고, 김준호(한국체대)는 34초 93으로 11위에 자리했다.

남자 1,500m 디비전A에서는 김민석(평촌고)이 1분 46초 98로 6위를 기록했다.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는 김민선(서문여고)이 38초 38로 9위에 머물렀고, 박승희(스포츠토토)는 39초 10으로 17위에 그쳤다. 메달 획득이 기대됐던 이상화(스포츠토토)는 감기몸살로 기권했다.

월드컵 4차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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