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서 백로 사체 발견…“AI 감염 가능성 낮아”

입력 2017.01.02 (10:18) 수정 2017.01.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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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탄천에서 백로 사체가 발견돼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달 31일 낮 12시 반쯤 성남시 중원구 여수대교 부근 탄천에서 예찰 중이던 시청 직원이 백로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방역조치를 끝낸 다음 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넘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I 감염 여부 확인에는 5∼7일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모두 33건이며 분변 13건을 제외한 폐사체 20건 가운데 18건은 오리류, 2건은 수리부엉이에서 나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백로 등 다른 조류가 감염된 사례는 없는데다 앞서 지난달 탄천에서 발견된 가마우지와 까치 사체 2건도 음성 판정이 나와 현재로선 AI 감염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AI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고려해 검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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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탄천서 백로 사체 발견…“AI 감염 가능성 낮아”
    • 입력 2017-01-02 10:18:16
    • 수정2017-01-02 10:24:42
    사회
경기도 성남시 탄천에서 백로 사체가 발견돼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달 31일 낮 12시 반쯤 성남시 중원구 여수대교 부근 탄천에서 예찰 중이던 시청 직원이 백로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방역조치를 끝낸 다음 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넘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I 감염 여부 확인에는 5∼7일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모두 33건이며 분변 13건을 제외한 폐사체 20건 가운데 18건은 오리류, 2건은 수리부엉이에서 나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백로 등 다른 조류가 감염된 사례는 없는데다 앞서 지난달 탄천에서 발견된 가마우지와 까치 사체 2건도 음성 판정이 나와 현재로선 AI 감염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AI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고려해 검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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