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허창수 전경련 회장, 연임 고사하고 해체 선언해야”

입력 2017.02.24 (11:45) 수정 2017.02.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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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오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허창수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데 대해 "용납하기 어렵다"며 "전경련은 스스로 해체를 선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해체의 길을 가야할 전경련이 또다시 기사회생의 길을 노리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진 대변인은 허 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과 재벌기업 사이에서 중개업자 노릇을 한 전경련의 행태에 대해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인사"라며 "연임 동의는 또다시 국민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허 회장이 "과감하게 연임을 고사하고 전경련 해체 수순을 밟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지막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더 이상 찬물을 끼얹지 말고 허 회장 스스로 전경련의 해체를 선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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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4 11:45:09
    • 수정2017-02-24 11:48:59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24일(오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허창수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데 대해 "용납하기 어렵다"며 "전경련은 스스로 해체를 선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해체의 길을 가야할 전경련이 또다시 기사회생의 길을 노리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진 대변인은 허 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과 재벌기업 사이에서 중개업자 노릇을 한 전경련의 행태에 대해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인사"라며 "연임 동의는 또다시 국민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허 회장이 "과감하게 연임을 고사하고 전경련 해체 수순을 밟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지막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더 이상 찬물을 끼얹지 말고 허 회장 스스로 전경련의 해체를 선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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