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요리 연구가 홍신애, 사기 혐의로 두 번째 피소

입력 2017.04.04 (08:24) 수정 2017.04.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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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다은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요즘 날씨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스타들의 기부 소식 들어와 있고요.

드라마 ‘김과장’의 후속작이죠?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그전에 전해드릴 소식은 유명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홍신애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하는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홍신애 씨가 사기 혐의로 잇따라 피소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요식업체 D사가 지난해 11월 홍신애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고소장에 따르면, D사는 지난해 6월 홍신애 씨에게 신메뉴 개발을 의뢰하며 컨설팅 비용의 절반인 175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D사가 홍신애 씨로부터 받은 레시피는 시중 레시피의 복제물에 불과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게 D사의 주장이었는데요.

하지만 홍신애 씨 측은 변호사를 통해 “D사에게 전달한 레시피 모두 홍 씨가 직접 개발한 것이며, 계약을 성실히 이행했음에도 D사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조사 중인 사건을 언론에 알려 홍 씨의 명예를 훼손한 D사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홍신애 씨는 지난해, 공동저자였던 이 모 아나운서와 B 출판사를 상대로 10여 년 전 공동 발간한 요리책 저작권료 3,000만 원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했는데요.

이후 출판사 측은 허위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홍 씨를 고소한 바 있습니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법적 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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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요즘 날씨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스타들의 기부 소식 들어와 있고요.

드라마 ‘김과장’의 후속작이죠?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그전에 전해드릴 소식은 유명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홍신애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하는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홍신애 씨가 사기 혐의로 잇따라 피소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요식업체 D사가 지난해 11월 홍신애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고소장에 따르면, D사는 지난해 6월 홍신애 씨에게 신메뉴 개발을 의뢰하며 컨설팅 비용의 절반인 175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D사가 홍신애 씨로부터 받은 레시피는 시중 레시피의 복제물에 불과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게 D사의 주장이었는데요.

하지만 홍신애 씨 측은 변호사를 통해 “D사에게 전달한 레시피 모두 홍 씨가 직접 개발한 것이며, 계약을 성실히 이행했음에도 D사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조사 중인 사건을 언론에 알려 홍 씨의 명예를 훼손한 D사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홍신애 씨는 지난해, 공동저자였던 이 모 아나운서와 B 출판사를 상대로 10여 년 전 공동 발간한 요리책 저작권료 3,000만 원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했는데요.

이후 출판사 측은 허위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홍 씨를 고소한 바 있습니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법적 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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