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재외투표 순조롭게 진행

입력 2017.04.25 (11:47) 수정 2017.04.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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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재외투표 첫날인 오늘(25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의 주일 한국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 등에서 재외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번 대선 재외투표와 관련해 도쿄 3곳, 오사카 3곳, 나고야 2곳, 고베 2곳 등 모두 16곳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도쿄의 경우 한국영사관에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모두 6일간 투표가 진행되지만 우에노 한인종합교육복지회관과 이케부쿠로 민단 도시마 지부 한국회관에서는 28일부터 사흘간 투표소가 열린다.

일본에서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마쳐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3만8천9명이다.

외국영주권자가 대상인 재외선거인은 2만397명이며 유학생·해외파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외부재자는 1만7천612명이다.

4년 전 대선 때와 비교하면 재외선거인(2만139명)과 국외부재자(1만7천203명) 모두 소폭 늘었지만,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인 유학생, 해외파견자 등 체류자의 숫자가 크게 줄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대선에 대한 체류자들 사이의 관심이 이전보다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전체 체류자 숫자는 4년전 11만6천명에서 8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체류자 중 국외부재자 신고를 한 사람의 비율은 2012년에는 14.8%였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22.0%로 7.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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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도 재외투표 순조롭게 진행
    • 입력 2017-04-25 11:47:21
    • 수정2017-04-25 11:58:34
    국제
19대 대선 재외투표 첫날인 오늘(25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의 주일 한국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 등에서 재외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번 대선 재외투표와 관련해 도쿄 3곳, 오사카 3곳, 나고야 2곳, 고베 2곳 등 모두 16곳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도쿄의 경우 한국영사관에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모두 6일간 투표가 진행되지만 우에노 한인종합교육복지회관과 이케부쿠로 민단 도시마 지부 한국회관에서는 28일부터 사흘간 투표소가 열린다.

일본에서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마쳐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3만8천9명이다.

외국영주권자가 대상인 재외선거인은 2만397명이며 유학생·해외파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외부재자는 1만7천612명이다.

4년 전 대선 때와 비교하면 재외선거인(2만139명)과 국외부재자(1만7천203명) 모두 소폭 늘었지만,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인 유학생, 해외파견자 등 체류자의 숫자가 크게 줄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대선에 대한 체류자들 사이의 관심이 이전보다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전체 체류자 숫자는 4년전 11만6천명에서 8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체류자 중 국외부재자 신고를 한 사람의 비율은 2012년에는 14.8%였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22.0%로 7.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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