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한자리 모인 여야 대표

입력 2017.08.18 (17:22) 수정 2017.08.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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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삶은) 개인적으로는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삶의 길이고, 국가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뒤따라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모사를 통해 "김 대통령님이 보여주신 통일을 향한 담대한 비전과 실사구시 정신, 안보와 평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도식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1924년 1월 전남 신안에서 태어난 김 전 대통령은 1961년 강원도 인제에서 처음으로 민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됐고, 6·7·8·13·14대 국회의원과 제15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평양을 방문해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노력했던 김 전 대통령은 이 공로로 2000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2009년 8월 18일 향년 85세로 서거한 고인은 그해 8월 23일 국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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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8-18 2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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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삶은) 개인적으로는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삶의 길이고, 국가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뒤따라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모사를 통해 "김 대통령님이 보여주신 통일을 향한 담대한 비전과 실사구시 정신, 안보와 평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도식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1924년 1월 전남 신안에서 태어난 김 전 대통령은 1961년 강원도 인제에서 처음으로 민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됐고, 6·7·8·13·14대 국회의원과 제15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평양을 방문해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노력했던 김 전 대통령은 이 공로로 2000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2009년 8월 18일 향년 85세로 서거한 고인은 그해 8월 23일 국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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