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합참의장 청문회, “훌륭한 군인” 한목소리…대북 시각차 여전

입력 2017.08.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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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정경두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여야 의원들은 오랜만에 정책 질의에만 집중해도 되는 훌륭한 군인이자 후보가 나왔다며 한 목소리로 칭찬했다.

하지만 북한 핵무장한반도 비핵화 정책, 전작권 전환, 사드배치 과정에 대해선 여전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과 연계해 '레드라인(대북 포용정책이 실패할 경우 봉쇄정책으로 전환하는 기준선)'을 어디로 볼 것인가에 대해 열띤 질문과 공세를 이어갔다.

정경두 후보자는 육군 중심의 우리 군 체계에서, 23년 만에 공군이 배출한 합참의장 후보다. 임명되면 이양호 前 합참의장(1993∼1994년 재임) 이후 두 번째 공군 출신 의장이 된다.

전투기 조종사였던 정 후보자는 공군대학에서 합동작전 교감 그리고 공작사에서 합동훈련 담당관을 지냈다. 군사력 건설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청렴함과 인성 면에서도 후배들의 깊은 신망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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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정경두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여야 의원들은 오랜만에 정책 질의에만 집중해도 되는 훌륭한 군인이자 후보가 나왔다며 한 목소리로 칭찬했다.

하지만 북한 핵무장한반도 비핵화 정책, 전작권 전환, 사드배치 과정에 대해선 여전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과 연계해 '레드라인(대북 포용정책이 실패할 경우 봉쇄정책으로 전환하는 기준선)'을 어디로 볼 것인가에 대해 열띤 질문과 공세를 이어갔다.

정경두 후보자는 육군 중심의 우리 군 체계에서, 23년 만에 공군이 배출한 합참의장 후보다. 임명되면 이양호 前 합참의장(1993∼1994년 재임) 이후 두 번째 공군 출신 의장이 된다.

전투기 조종사였던 정 후보자는 공군대학에서 합동작전 교감 그리고 공작사에서 합동훈련 담당관을 지냈다. 군사력 건설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청렴함과 인성 면에서도 후배들의 깊은 신망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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