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테러 연루 혐의’ 모로코계 벨기에 여성 체포

입력 2017.08.19 (19:30) 수정 2017.08.19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유럽연합(EU) 경찰 기구인 유로폴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벨기에 여성이 그리스에서 붙잡혔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테러 활동에 연계된 혐의로 이오니아 제도의 코르푸 섬에서 22세의 외국인 여성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리스 당국은 이 여성의 국적을 공개하길 거부했지만, 그리스 관영 ANA통신은 체포된 여성이 모로코계 벨기에인이라고 보도했다.

ANA는 이 여성이 여객선을 타고 이탈리아를 출발해 그리스 북서부 해안 도시인 이구메니차를 목적지로 이동 중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탈리아 당국이 그리스 측에 정보를 준 덕분에 이 여성을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에 대한 체포 영장이 언제 발부됐는지, 체포 영장 발부가 특정 사건과 연관돼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리스, ‘테러 연루 혐의’ 모로코계 벨기에 여성 체포
    • 입력 2017-08-19 19:30:56
    • 수정2017-08-19 19:50:02
    국제
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유럽연합(EU) 경찰 기구인 유로폴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벨기에 여성이 그리스에서 붙잡혔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테러 활동에 연계된 혐의로 이오니아 제도의 코르푸 섬에서 22세의 외국인 여성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리스 당국은 이 여성의 국적을 공개하길 거부했지만, 그리스 관영 ANA통신은 체포된 여성이 모로코계 벨기에인이라고 보도했다.

ANA는 이 여성이 여객선을 타고 이탈리아를 출발해 그리스 북서부 해안 도시인 이구메니차를 목적지로 이동 중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탈리아 당국이 그리스 측에 정보를 준 덕분에 이 여성을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에 대한 체포 영장이 언제 발부됐는지, 체포 영장 발부가 특정 사건과 연관돼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