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부, 쑹타오·김정은 회동여부에 “진일보 소식없다”

입력 2017.11.21 (16:51) 수정 2017.11.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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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방북했다가 20일 귀국한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는지 여부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여전히 진일보한 소식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영 신화통신이 쑹 부장이 방북 기간 조선 노동당 중앙 지도자와 만났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도 포함된 것이냐는 질문에즉답을 피하며 이같이 말했다.

루 대변인은 "어제 신화통신은 쑹 부장이 북한에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상황을 통보했고, 북한 노동당 중앙 지도자와 북중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으며, 제공할 진일보한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같은 날 쑹 부장이 귀국했다고만 전했다. 중국 대외연락부 홈페이지에는 쑹타오 부장이 방북 기간에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을 만났다는 내용만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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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 외교부, 쑹타오·김정은 회동여부에 “진일보 소식없다”
    • 입력 2017-11-21 16:51:24
    • 수정2017-11-21 16:53:38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방북했다가 20일 귀국한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는지 여부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여전히 진일보한 소식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영 신화통신이 쑹 부장이 방북 기간 조선 노동당 중앙 지도자와 만났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도 포함된 것이냐는 질문에즉답을 피하며 이같이 말했다.

루 대변인은 "어제 신화통신은 쑹 부장이 북한에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상황을 통보했고, 북한 노동당 중앙 지도자와 북중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으며, 제공할 진일보한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같은 날 쑹 부장이 귀국했다고만 전했다. 중국 대외연락부 홈페이지에는 쑹타오 부장이 방북 기간에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을 만났다는 내용만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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