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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가상화폐 비판에 정재승 교수 “잘 모르시는 듯”
입력 2018.01.13 (16:18) 수정 2018.01.13 (16:21) 사회
유시민 가상화폐 비판에 정재승 교수 “잘 모르시는 듯”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유시민 작가의 가상화폐(암호 화폐) 열풍 비판에 대해 "블록체인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13일 페이스북에 가상화폐에 대한 유 작가의 인터뷰 기사를 첨부하며 "유시민 선생님이 (발언의 수위가 센 데 비해) 블록체인이 어떻게 전 세계 경제시스템에 적용되고 스스로 진화할지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적었다.

정 교수는 이어 해당 게시글 댓글에 "암호화 화폐에 대한 투기는 당연히 부적절하지만 그 거품이 꺼지고 올바른 방식으로 진정되는 경험을 우리 사회가 가져야지, 정부가 거래소를 폐쇄하는 방식은 최악의 문제 해결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장난쳐서 돈을 뺏어 먹는 과정"이라며 "다 허황된 신기루를 좇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지금 고등학생들까지 자기 돈을 넣고 있다. 거품이 딱 꺼지는 순간까지 사람들은 사려들 것"이라며 "전 세계 사기꾼이 여기에 다 모여있다. 지금 정부와 지식인과 언론들은 여기에 뛰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 작가의 강한 발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유 작가님 딱 부러지게 설명 잘하셨네요. 지금 가상화폐 시장이 너무 과열됐어요. 어떤 시장도 이 정도로 가열되면 폭발하게 되고 엄청난 손해를 보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가상화폐는 화폐의 기능이 아니라 투기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 작가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등의 의견과 "암호화 화폐는 전 산업분야에 엄청난 혁신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유시민 선생님 아는 것 많으시지만 저 분이 하는 말이 전부 다 맞다고는 생각 안 한다. 이번 주제가 딱 그 사례" 등으로 의견이 나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가상화폐 시장은 주말을 맞아 회복세에 접어드는 모양새를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13일) 오후 3시 54분 현재 2천90만 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혼란에 빠졌고, 비트코인은 1천700만 원 대까지 추락한 바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 유시민 가상화폐 비판에 정재승 교수 “잘 모르시는 듯”
    • 입력 2018.01.13 (16:18)
    • 수정 2018.01.13 (16:21)
    사회
유시민 가상화폐 비판에 정재승 교수 “잘 모르시는 듯”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유시민 작가의 가상화폐(암호 화폐) 열풍 비판에 대해 "블록체인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13일 페이스북에 가상화폐에 대한 유 작가의 인터뷰 기사를 첨부하며 "유시민 선생님이 (발언의 수위가 센 데 비해) 블록체인이 어떻게 전 세계 경제시스템에 적용되고 스스로 진화할지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적었다.

정 교수는 이어 해당 게시글 댓글에 "암호화 화폐에 대한 투기는 당연히 부적절하지만 그 거품이 꺼지고 올바른 방식으로 진정되는 경험을 우리 사회가 가져야지, 정부가 거래소를 폐쇄하는 방식은 최악의 문제 해결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장난쳐서 돈을 뺏어 먹는 과정"이라며 "다 허황된 신기루를 좇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지금 고등학생들까지 자기 돈을 넣고 있다. 거품이 딱 꺼지는 순간까지 사람들은 사려들 것"이라며 "전 세계 사기꾼이 여기에 다 모여있다. 지금 정부와 지식인과 언론들은 여기에 뛰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 작가의 강한 발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유 작가님 딱 부러지게 설명 잘하셨네요. 지금 가상화폐 시장이 너무 과열됐어요. 어떤 시장도 이 정도로 가열되면 폭발하게 되고 엄청난 손해를 보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가상화폐는 화폐의 기능이 아니라 투기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 작가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등의 의견과 "암호화 화폐는 전 산업분야에 엄청난 혁신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유시민 선생님 아는 것 많으시지만 저 분이 하는 말이 전부 다 맞다고는 생각 안 한다. 이번 주제가 딱 그 사례" 등으로 의견이 나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가상화폐 시장은 주말을 맞아 회복세에 접어드는 모양새를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13일) 오후 3시 54분 현재 2천90만 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혼란에 빠졌고, 비트코인은 1천700만 원 대까지 추락한 바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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