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오늘 가상화폐 대책 긴급 현안보고

입력 2018.01.18 (07:00) 수정 2018.01.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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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가상화폐 투기 방지 대책과 이에 따른 정책 혼선 등을 놓고 현안 보고를 받는다.

회의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해 거래소 폐쇄를 포함한 가상화폐 과열에 따른 정부 대책을 설명한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대책이 혼선을 빚고 있어 정무위를 소집했다며, 혼선의 배경과 정부의 입장을 정확히 짚어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정무위는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논의한 뒤 상임위 차원의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정무위원장인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소집했다"며 유감을 표한 상황이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가상화폐 문제는 국민적 관심사로 여야 의원들 다수가 참석해 지혜를 모아야 할 사안"이라며 김 의원이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소집했다고 반발했다.

다만 민주당은 긴급현안 보고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의 한 정무위원은 "(여야 의원들의) 출장이 많아 야당에서도 의원들이 많이 못 올 것 같고 민주당에서도 상당수 의원이 불참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긴급현안 보고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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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정무위, 오늘 가상화폐 대책 긴급 현안보고
    • 입력 2018-01-18 07:00:57
    • 수정2018-01-18 07:09:28
    정치
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가상화폐 투기 방지 대책과 이에 따른 정책 혼선 등을 놓고 현안 보고를 받는다.

회의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해 거래소 폐쇄를 포함한 가상화폐 과열에 따른 정부 대책을 설명한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대책이 혼선을 빚고 있어 정무위를 소집했다며, 혼선의 배경과 정부의 입장을 정확히 짚어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정무위는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논의한 뒤 상임위 차원의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정무위원장인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소집했다"며 유감을 표한 상황이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가상화폐 문제는 국민적 관심사로 여야 의원들 다수가 참석해 지혜를 모아야 할 사안"이라며 김 의원이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소집했다고 반발했다.

다만 민주당은 긴급현안 보고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의 한 정무위원은 "(여야 의원들의) 출장이 많아 야당에서도 의원들이 많이 못 올 것 같고 민주당에서도 상당수 의원이 불참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긴급현안 보고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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