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26일 유엔인권이사회 참석…연설에서 북한인권 거론

입력 2018.02.22 (15:46) 수정 2018.02.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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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현지시간으로 26일 열리는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 참석을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는 올해 세계 인권 증진 방안과 우리의 민주주의 경험 공유를 통한 국제 인권 증진에의 기여, 그리고 북한인권 문제 등 인권 관련 관심사항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이 북한 인권에 대해 어느 정도 수위로 언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북한 인권의 심각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우리 정부는 보편적 인권 차원에서 북한 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지속 협력해 나간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이 기조 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27일 군축회의에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강조하고,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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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15:46:42
    • 수정2018-02-22 16:08:38
    정치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현지시간으로 26일 열리는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 참석을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는 올해 세계 인권 증진 방안과 우리의 민주주의 경험 공유를 통한 국제 인권 증진에의 기여, 그리고 북한인권 문제 등 인권 관련 관심사항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이 북한 인권에 대해 어느 정도 수위로 언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북한 인권의 심각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우리 정부는 보편적 인권 차원에서 북한 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지속 협력해 나간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이 기조 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27일 군축회의에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강조하고,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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