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 제재 대상’ 김영철 방남에 “미국 등과 긴밀 협의중”
입력 2018.02.22 (15:52)
수정 2018.02.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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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한국과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계기 방문에 대해 미국 등 주변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위원장이 한국과 미국 등 여러 국가의 독자 제재 대상 명단에 올라 있는 데 대한 정부 입장을 질문받자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며, 이번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방남도 이런 틀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등과 긴밀한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이지만 한미 양국은 협의를 거쳐 김 부부장의 방문을 받아들였다.
노 대변인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의 배후 인물로 의심받고 있는 데 대한 입장이 뭐냐는 질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또 김영철 방남을 계기로 한 북미 고위급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도 노 대변인은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위원장이 한국과 미국 등 여러 국가의 독자 제재 대상 명단에 올라 있는 데 대한 정부 입장을 질문받자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며, 이번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방남도 이런 틀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등과 긴밀한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이지만 한미 양국은 협의를 거쳐 김 부부장의 방문을 받아들였다.
노 대변인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의 배후 인물로 의심받고 있는 데 대한 입장이 뭐냐는 질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또 김영철 방남을 계기로 한 북미 고위급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도 노 대변인은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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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22 15:52:21
- 수정2018-02-22 16:08:22
외교부는 한국과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계기 방문에 대해 미국 등 주변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위원장이 한국과 미국 등 여러 국가의 독자 제재 대상 명단에 올라 있는 데 대한 정부 입장을 질문받자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며, 이번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방남도 이런 틀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등과 긴밀한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이지만 한미 양국은 협의를 거쳐 김 부부장의 방문을 받아들였다.
노 대변인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의 배후 인물로 의심받고 있는 데 대한 입장이 뭐냐는 질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또 김영철 방남을 계기로 한 북미 고위급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도 노 대변인은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위원장이 한국과 미국 등 여러 국가의 독자 제재 대상 명단에 올라 있는 데 대한 정부 입장을 질문받자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며, 이번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방남도 이런 틀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등과 긴밀한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이지만 한미 양국은 협의를 거쳐 김 부부장의 방문을 받아들였다.
노 대변인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의 배후 인물로 의심받고 있는 데 대한 입장이 뭐냐는 질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또 김영철 방남을 계기로 한 북미 고위급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도 노 대변인은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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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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