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래퍼 정상수, 또 폭행 혐의로 입건…지구대서도 난동

입력 2018.03.23 (14:44) 수정 2018.03.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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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34)가 또다시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정상수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정상수는 지구대에서도 테이블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상수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22일 오후 1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A씨의 얼굴과 배를, 또 다른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툼은 정상수가 A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이 발단이 됐다. 이를 알게 된 A씨가 약속 장소에 따라 나가 정상수에게 따지자 정상수는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정상수는 이를 말리던 B씨에게도 폭행을 가했다.

정상수의 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상수는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술에 취해 행인들에게 소리치고 위협을 가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정상수는 또 지난해 4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고, 같은 해 7월 서울 서초구 한 술집에서 손님 2명을 폭행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정상수는 약 2주 뒤 음주 운전을 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는 사고를 내 음주 운전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상수가 또다시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이면 징역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몇 번째인데 아직도 안 잡혀들어가냐", "분노조절장애인 것 같다. 길에서 만날까 봐 무섭다", "1년 동안 경찰 조사만 5차례.. 신기록?", "노답. 언젠가 더 큰 사고 칠까 봐 무서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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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3-23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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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34)가 또다시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정상수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정상수는 지구대에서도 테이블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상수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22일 오후 1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A씨의 얼굴과 배를, 또 다른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툼은 정상수가 A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이 발단이 됐다. 이를 알게 된 A씨가 약속 장소에 따라 나가 정상수에게 따지자 정상수는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정상수는 이를 말리던 B씨에게도 폭행을 가했다.

정상수의 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상수는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술에 취해 행인들에게 소리치고 위협을 가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정상수는 또 지난해 4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고, 같은 해 7월 서울 서초구 한 술집에서 손님 2명을 폭행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정상수는 약 2주 뒤 음주 운전을 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는 사고를 내 음주 운전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상수가 또다시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이면 징역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몇 번째인데 아직도 안 잡혀들어가냐", "분노조절장애인 것 같다. 길에서 만날까 봐 무섭다", "1년 동안 경찰 조사만 5차례.. 신기록?", "노답. 언젠가 더 큰 사고 칠까 봐 무서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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