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이야기

입력 2018.04.24 (09:48) 수정 2018.04.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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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전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중심가에 위치한 이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은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폰 트랩 일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많은 부분이 잘츠부르크에서 촬영되었는데요.

[하산/잘츠부르크 대학 역사가 : "영화가 낭만적인 부분을 강조했기 때문에 전시전은 실제 이야기에 중점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현실은 훨씬 더 복잡했죠."]

영화 속 해군 대령 '조지 폰 트랩'은 1차대전 중 잠수함을 지휘하던 사령관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합병되자 가족 합창단을 만들어 순회공연을 하던 중 탈출했는데요.

[헬가/역사가 : "트랩 일가는 매우 종교적이었고 나치 사상을 거부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으로 망명한 뒤 다시 돌아오지 않았죠."]

전시전 관계자들은 특히 4년 전 별세한 트랩일가의 마지막 생존자 '마리아 폰 트랩'에게서 많은 증언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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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4 09:49:35
    • 수정2018-04-24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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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전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중심가에 위치한 이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은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폰 트랩 일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많은 부분이 잘츠부르크에서 촬영되었는데요.

[하산/잘츠부르크 대학 역사가 : "영화가 낭만적인 부분을 강조했기 때문에 전시전은 실제 이야기에 중점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현실은 훨씬 더 복잡했죠."]

영화 속 해군 대령 '조지 폰 트랩'은 1차대전 중 잠수함을 지휘하던 사령관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합병되자 가족 합창단을 만들어 순회공연을 하던 중 탈출했는데요.

[헬가/역사가 : "트랩 일가는 매우 종교적이었고 나치 사상을 거부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으로 망명한 뒤 다시 돌아오지 않았죠."]

전시전 관계자들은 특히 4년 전 별세한 트랩일가의 마지막 생존자 '마리아 폰 트랩'에게서 많은 증언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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