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방송인 김경란, 김상민 전 의원과 결혼 3년 만에 이혼

입력 2018.04.24 (11:54) 수정 2018.04.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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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란(40)이 바른미래당 김상민(44) 전 의원과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오늘(24일) "김경란과 김 전 의원이 올해 초 한 달여 간 숙려기간을 거친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6개월간 교제한 끝에 화촉을 밝혔던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경란은 2015년 12월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김 전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김경란은 "정치인이라 부담스러웠지만 편한 마음으로 나오라는 지인의 소개로 소개팅에 나섰다"며 "나갔는데 정말 정치인 같은 분이 앉아계셨다. 저는 '정치인은 나랑 안 맞아'라고 생각한 반면, 그분은 첫 만남 때 '저 사람과 결혼하겠구나'하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했다.

김경란은 이어 "당시 아나운서실 선배들이 '아무리 싫어도 세 번은 만나보라'고 조언했다. 내 판단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 세 번은 만나자는 마음으로 더 만났다"며 "보수적인 생각인지 몰라도, 저는 남자가 여자를 많이 사랑하는 만남을 하고 싶었다. 저를 정말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는데, 이분에게 그런 불굴의 의지를 봤다"고 덧붙였다.

김경란은 2001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KBS 1TV '열린음악회', KBS 2TV '생생 정보통', KBS 클래식 FM '클래식 산책' 등 다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퇴사 후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에서 예능과 교양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김상민 전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나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마한 뒤 지난해 바른미래당(당시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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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란(40)이 바른미래당 김상민(44) 전 의원과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오늘(24일) "김경란과 김 전 의원이 올해 초 한 달여 간 숙려기간을 거친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6개월간 교제한 끝에 화촉을 밝혔던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경란은 2015년 12월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김 전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김경란은 "정치인이라 부담스러웠지만 편한 마음으로 나오라는 지인의 소개로 소개팅에 나섰다"며 "나갔는데 정말 정치인 같은 분이 앉아계셨다. 저는 '정치인은 나랑 안 맞아'라고 생각한 반면, 그분은 첫 만남 때 '저 사람과 결혼하겠구나'하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했다.

김경란은 이어 "당시 아나운서실 선배들이 '아무리 싫어도 세 번은 만나보라'고 조언했다. 내 판단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 세 번은 만나자는 마음으로 더 만났다"며 "보수적인 생각인지 몰라도, 저는 남자가 여자를 많이 사랑하는 만남을 하고 싶었다. 저를 정말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는데, 이분에게 그런 불굴의 의지를 봤다"고 덧붙였다.

김경란은 2001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KBS 1TV '열린음악회', KBS 2TV '생생 정보통', KBS 클래식 FM '클래식 산책' 등 다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퇴사 후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에서 예능과 교양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김상민 전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나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마한 뒤 지난해 바른미래당(당시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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