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기식 ‘출장 동행’ 前 한국거래소 관계자 소환

입력 2018.04.24 (13:17) 수정 2018.04.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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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18일과 19일 최경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신평호 전 상무를 각각 소환해 조사했다고 24일(오늘)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김 전 원장의 2014년 우즈베키스탄 출장 당시 한국거래소가 출장 비용을 낸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 최 전 이사장은 당시 출장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지난 16일 김 전 원장의 전 비서이자 현 더미래연구소 연구원인 A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지난 13일에는 한국거래소와 부산 본사 및 서울사무소, 더미래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 내부 문서도 확보했다.

앞서 김 전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시절 한국거래소 등 피감기관의 돈으로 여러 차례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과 시민단체는 김 전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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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기식 ‘출장 동행’ 前 한국거래소 관계자 소환
    • 입력 2018-04-24 13:17:27
    • 수정2018-04-24 13:39:14
    사회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18일과 19일 최경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신평호 전 상무를 각각 소환해 조사했다고 24일(오늘)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김 전 원장의 2014년 우즈베키스탄 출장 당시 한국거래소가 출장 비용을 낸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 최 전 이사장은 당시 출장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지난 16일 김 전 원장의 전 비서이자 현 더미래연구소 연구원인 A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지난 13일에는 한국거래소와 부산 본사 및 서울사무소, 더미래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 내부 문서도 확보했다.

앞서 김 전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시절 한국거래소 등 피감기관의 돈으로 여러 차례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과 시민단체는 김 전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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