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에 패배, 독일 승리…‘16강 희망’

입력 2018.06.24 (19:01) 수정 2018.06.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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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멕시코에게 뼈아픈 한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2전 전패로 F조 최하위로 뒤쳐졌지만, 독일이 스웨덴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의 불씨는 가까스로 되살아났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대표팀의 발목을 잡은 건 이번에도 페널티킥이었습니다.

전반 26분 장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벨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이승우 등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멕시코의 역습 한 방에 오히려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그림 같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남은 시간이 없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일단은 너무나도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2연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커졌던 순간, 독일 토니 크로스의 역전 결승골이 F조를 대혼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스웨덴과 경기 막판까지 1대 1 승부를 이어가던 독일은 후반 추가 시간 토니 크로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6강 희망까지 되살렸습니다.

우리나라가 오는 27일 독일을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준다면 골득실 등을 따져 16강 진출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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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멕시코에 패배, 독일 승리…‘16강 희망’
    • 입력 2018-06-24 19:02:50
    • 수정2018-06-24 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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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멕시코에게 뼈아픈 한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2전 전패로 F조 최하위로 뒤쳐졌지만, 독일이 스웨덴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의 불씨는 가까스로 되살아났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대표팀의 발목을 잡은 건 이번에도 페널티킥이었습니다.

전반 26분 장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벨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이승우 등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멕시코의 역습 한 방에 오히려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그림 같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남은 시간이 없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일단은 너무나도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2연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커졌던 순간, 독일 토니 크로스의 역전 결승골이 F조를 대혼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스웨덴과 경기 막판까지 1대 1 승부를 이어가던 독일은 후반 추가 시간 토니 크로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6강 희망까지 되살렸습니다.

우리나라가 오는 27일 독일을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준다면 골득실 등을 따져 16강 진출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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