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조문 이틀째, 정부 ‘무궁화장’ 추서키로

입력 2018.06.24 (19:03) 수정 2018.06.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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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향년 92세로 타계한 김종필 전 총리의 빈소에는 여야 정치인을 비롯해 각계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김종필 전 총리에게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례 이틀째인 오늘 빈소에는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빈소를 찾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고인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대한 많은 교훈을 남겼다"면서 명복을 빌었습니다.

조문을 마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고인에게 국민훈장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이 추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권 주요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고인이 민주정치 발전과 산업화 과정에서 큰 공적을 이루었다면서 국민에게 희망을 줬던 정치인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이회창 전 국무총리는 고인을 빼고서는 한국 현대 정치사를 말할 수 없을 만큼 활동이 많았다고 기렸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지금 정치인 모두가 'JP키즈'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DJP 연합을 통해 헌정 사상 최초의 정권교체 이룩하는 데 기여했다며 추모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부부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전 의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교수 등도 조문했습니다.

김 전 총리의 장례는 오는 27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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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 조문 이틀째, 정부 ‘무궁화장’ 추서키로
    • 입력 2018-06-24 19:03:33
    • 수정2018-06-24 19: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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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향년 92세로 타계한 김종필 전 총리의 빈소에는 여야 정치인을 비롯해 각계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김종필 전 총리에게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례 이틀째인 오늘 빈소에는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빈소를 찾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고인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대한 많은 교훈을 남겼다"면서 명복을 빌었습니다.

조문을 마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고인에게 국민훈장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이 추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권 주요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고인이 민주정치 발전과 산업화 과정에서 큰 공적을 이루었다면서 국민에게 희망을 줬던 정치인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이회창 전 국무총리는 고인을 빼고서는 한국 현대 정치사를 말할 수 없을 만큼 활동이 많았다고 기렸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지금 정치인 모두가 'JP키즈'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DJP 연합을 통해 헌정 사상 최초의 정권교체 이룩하는 데 기여했다며 추모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부부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전 의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교수 등도 조문했습니다.

김 전 총리의 장례는 오는 27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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