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지드래곤, 병사 이용가능 1인실 입원 중” 특혜 부인

입력 2018.06.25 (15:17) 수정 2018.06.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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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병사들이 이용할 수 없는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특혜 입원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국방부는 "병사들도 이용할 수 있는 1인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모 일병(지드래곤)은 수술 후 안정,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라며 "환자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의료진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 간부와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서 "2017년 이후 지금까지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병사 2명과 부사관 1명이 입원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국군 양주병원에는 중앙냉난방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며 "6인실의 경우 에어컨도 냉장고도 화장실도 없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다만 의료진의 판단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1인실 유지가 필요한지 등은 추가로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드래곤이 양주병원 대령실에 특혜 입원중이며, 지드래곤의 매니저가 면회시간 외에도 면회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의 한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훈련소에서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중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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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5 15:17:12
    • 수정2018-06-25 15: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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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병사들이 이용할 수 없는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특혜 입원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국방부는 "병사들도 이용할 수 있는 1인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모 일병(지드래곤)은 수술 후 안정,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라며 "환자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의료진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 간부와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서 "2017년 이후 지금까지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병사 2명과 부사관 1명이 입원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국군 양주병원에는 중앙냉난방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며 "6인실의 경우 에어컨도 냉장고도 화장실도 없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다만 의료진의 판단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1인실 유지가 필요한지 등은 추가로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드래곤이 양주병원 대령실에 특혜 입원중이며, 지드래곤의 매니저가 면회시간 외에도 면회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의 한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훈련소에서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중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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