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조별리그…16강과 우승 판도는?

입력 2018.06.25 (21:30) 수정 2018.06.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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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별리그 2라운드가 마무리되면서 16강 진출국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우승 후보로 꼽히는 나라 중에서도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깔끔히 확정지은 나라도 있고, 예상 밖의 고전을 펼치고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파나마를 한 수 지도했습니다.

린가드의 환상적인 슈팅에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2개 포함 3골을 터뜨려, 6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조편성 운이 따른 잉글랜드는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에 올랐습니다.

[해리 케인/잉글랜드 대표팀 : "2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우리는 월드컵을 즐기고 있고, 조 1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3위 벨기에 역시 루카쿠란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앞세워 2연승으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음바페와 그리즈만 등 선수단 전체 몸값이 1조 4천억원에 이르는 프랑스도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무서운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함께 죽음의 B조에서 1승 1무로 16강에 성큼 다가서 있습니다.

반면, 세계랭킹 1위 독일은 스웨덴을 상대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브라질 역시 코스타리카에 마지막까지 고전하는 등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아직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팀은 아르헨티나.

축구 천재 메시의 득점포가 2경기 연속 침묵에 빠진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이런 최악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마라도나가 선수단 전체 미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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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돈의 조별리그…16강과 우승 판도는?
    • 입력 2018-06-25 21:32:26
    • 수정2018-06-25 21:43:25
    뉴스 9
[앵커]

조별리그 2라운드가 마무리되면서 16강 진출국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우승 후보로 꼽히는 나라 중에서도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깔끔히 확정지은 나라도 있고, 예상 밖의 고전을 펼치고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파나마를 한 수 지도했습니다.

린가드의 환상적인 슈팅에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2개 포함 3골을 터뜨려, 6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조편성 운이 따른 잉글랜드는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에 올랐습니다.

[해리 케인/잉글랜드 대표팀 : "2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우리는 월드컵을 즐기고 있고, 조 1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3위 벨기에 역시 루카쿠란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앞세워 2연승으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음바페와 그리즈만 등 선수단 전체 몸값이 1조 4천억원에 이르는 프랑스도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무서운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함께 죽음의 B조에서 1승 1무로 16강에 성큼 다가서 있습니다.

반면, 세계랭킹 1위 독일은 스웨덴을 상대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브라질 역시 코스타리카에 마지막까지 고전하는 등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아직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팀은 아르헨티나.

축구 천재 메시의 득점포가 2경기 연속 침묵에 빠진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이런 최악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마라도나가 선수단 전체 미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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