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추도 유인물 제작경위 조사

입력 1994.07.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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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대검찰청 공안부는, 전국의 17개 대학에서 김일성의 사망과 관련된 대자보나 유인물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부산대와 경북대 등 2개 대학에서 나온 유인물에서, 김일성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등의 국가보안법상의 이적혐의가 뚜렷한 내용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미 사전영장이 발부된 한총련의장이자 부산대 총학생회장인 김현준군의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대자보와 유인물을 작성한 학생회 간부들을 불러서 제작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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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성 추도 유인물 제작경위 조사
    • 입력 1994-07-13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대검찰청 공안부는, 전국의 17개 대학에서 김일성의 사망과 관련된 대자보나 유인물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부산대와 경북대 등 2개 대학에서 나온 유인물에서, 김일성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등의 국가보안법상의 이적혐의가 뚜렷한 내용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미 사전영장이 발부된 한총련의장이자 부산대 총학생회장인 김현준군의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대자보와 유인물을 작성한 학생회 간부들을 불러서 제작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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