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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공중파보다 약 1초 지연현상
입력 1996.07.02 (21: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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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어제부터 실시된 KBS위성방송을 시청하시는데 도움이 될 상식 한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같은 축구 중계경기를 공중파와 위성TV로 동시에 볼경우 시청자들께서는 한가지 의문이 반드시 생기게 돼있습니다. 공중파에서는 골이 들어가고 환호하는 순간에 위성TV는 그런 장면이 약 1초후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윤석구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윤석구 기자 :

한 화면에 위성방송과 지상파 방송을 동시에 비교해본 모습입니다. 장면이 바뀔 때 위성방송이 지상파 방송보다 1초 정도 늦게 바뀌는 알 수 있습니다. 음성이 들리는 시간도 그만큼 차이가 납니다. 이같은 지연현상은 왜 생기는걸까?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먼저 방송국에서 광케이블을 통해 지구국으로 보낸 아날로그 방송신호는 지구국에서 디지털 신호로 변환한뒤 보내기 쉽게 1/35의 분량으로 압축합니다. 여기에 걸리는 시간이 0.4초 번개가 친뒤 천둥소리가 나중에 들리는 것은 빛과 소리의 속도차 때문입니다. 방송은 초당 340미터 속도인 음파를 빛의 속도와 같은 전파로 바꿔 화면신호와 함께 보내기 때문에 화면과 소리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상 3만6천㎞ 상공에 있는 무궁화위성까지 이 방송 신호를 보냈다가 가정으로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0.24초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가정의 수신기가 디지털 압축신호를 원래 형태로 복원하고 TV용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데 다시 0.4초가 필요해 결국 시청 시간은 지상파보다 1.04초 늦어집니다.


⊙이종하 (KBS기술연구소연구팀장) :

지상파 방송과 달리 위성방송은 위성까지 왕복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디지털 압축 복원하는데 또 시간이 걸리므로 수신자에게 약간 늦게 도달하겠습니다.


⊙윤석구 기자 :

전파가 위성을 왕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디지털 전용TV의 등장과 방송기술 개발로 디지털 신호를 압축하고 푸는데 걸리는 시간 0.8초를 얼마나 줄이는가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 위성방송, 공중파보다 약 1초 지연현상
    • 입력 1996-07-0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어제부터 실시된 KBS위성방송을 시청하시는데 도움이 될 상식 한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같은 축구 중계경기를 공중파와 위성TV로 동시에 볼경우 시청자들께서는 한가지 의문이 반드시 생기게 돼있습니다. 공중파에서는 골이 들어가고 환호하는 순간에 위성TV는 그런 장면이 약 1초후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윤석구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윤석구 기자 :

한 화면에 위성방송과 지상파 방송을 동시에 비교해본 모습입니다. 장면이 바뀔 때 위성방송이 지상파 방송보다 1초 정도 늦게 바뀌는 알 수 있습니다. 음성이 들리는 시간도 그만큼 차이가 납니다. 이같은 지연현상은 왜 생기는걸까?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먼저 방송국에서 광케이블을 통해 지구국으로 보낸 아날로그 방송신호는 지구국에서 디지털 신호로 변환한뒤 보내기 쉽게 1/35의 분량으로 압축합니다. 여기에 걸리는 시간이 0.4초 번개가 친뒤 천둥소리가 나중에 들리는 것은 빛과 소리의 속도차 때문입니다. 방송은 초당 340미터 속도인 음파를 빛의 속도와 같은 전파로 바꿔 화면신호와 함께 보내기 때문에 화면과 소리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상 3만6천㎞ 상공에 있는 무궁화위성까지 이 방송 신호를 보냈다가 가정으로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0.24초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가정의 수신기가 디지털 압축신호를 원래 형태로 복원하고 TV용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데 다시 0.4초가 필요해 결국 시청 시간은 지상파보다 1.04초 늦어집니다.


⊙이종하 (KBS기술연구소연구팀장) :

지상파 방송과 달리 위성방송은 위성까지 왕복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디지털 압축 복원하는데 또 시간이 걸리므로 수신자에게 약간 늦게 도달하겠습니다.


⊙윤석구 기자 :

전파가 위성을 왕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디지털 전용TV의 등장과 방송기술 개발로 디지털 신호를 압축하고 푸는데 걸리는 시간 0.8초를 얼마나 줄이는가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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