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들 MBC난입사건; 문화방송 계열사 혼란

입력 1999.05.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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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어젯밤 방송중단 사태는 지역에 있는 문화방송 계열사에도 큰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계속해서 하준수 기자입니다.


⊙ 하준수 기자 :

사고 당시 강릉문화방송 화면입니다. PD 수첩이 갑자기 끊기더니 불쑥 불조심 캠페인이 방송됩니다. PD 수첩으로 돌아가는 듯 싶더니 다시 불조심 캠페인이 나옵니다. 이러기를 서너 차례 결국 방송이 고르지 못하다는 사과 자막이 떠오릅니다. 이웃한 춘천 방송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다 자체 영상 제작물로 바뀝니다. 다시 PD 수첩이 나오다 결국 화면이 끊깁니다. 이 같은 파행 방송은 전국 문화방송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서울 본사와 연락이 두절돼 영문을 모르는 지역 방송사들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화방송 계열사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병력을 긴급 요청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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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들 MBC난입사건; 문화방송 계열사 혼란
    • 입력 1999-05-12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어젯밤 방송중단 사태는 지역에 있는 문화방송 계열사에도 큰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계속해서 하준수 기자입니다.


⊙ 하준수 기자 :

사고 당시 강릉문화방송 화면입니다. PD 수첩이 갑자기 끊기더니 불쑥 불조심 캠페인이 방송됩니다. PD 수첩으로 돌아가는 듯 싶더니 다시 불조심 캠페인이 나옵니다. 이러기를 서너 차례 결국 방송이 고르지 못하다는 사과 자막이 떠오릅니다. 이웃한 춘천 방송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다 자체 영상 제작물로 바뀝니다. 다시 PD 수첩이 나오다 결국 화면이 끊깁니다. 이 같은 파행 방송은 전국 문화방송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서울 본사와 연락이 두절돼 영문을 모르는 지역 방송사들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화방송 계열사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병력을 긴급 요청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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